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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밀양시 밀성제일고 포르말린 유출 학생 15명 병원 무슨일?

by - 하루살이 -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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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성제일고 포르말린 유출 학생 15명 병원 무슨일?

경남 밀양시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이 유출되어 학생 20여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전교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19분경, 포르말린이 유출된 곳은 밀성제일고 과학실이며, 약품을 보관하는 캐비닛을 여닫는 도중, 포르말린이 담긴 병이 떨어져 깨지면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 20명이 피해를 봤으며, 이 중 15명은 창원 경상대학병원과 삼성병원 등지에 분산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학교 측은 사고 직후, 교직원과 전교생을 학교 외부로 대피시키고 과학실을 폐쇄했다. 소방 당국은 특수구조대 등 총 64명의 인원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 및 병원이송 등 조처를 했다.

포르말린은 살충제, 방충제, 소독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흡입 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로 분류된다.

많은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네요..

 

메틸알코올을 산화하여 만든 포름알데히드를 37%의 농도로 물에 녹인 수용액으로, 장기보존하면 혼탁해진다. 중합을 방지하기 위해 메탄올을 5~13% 첨가하기도 한다. 본래 셰링사(Schering AG)의 상품명이었으나 일반명으로 굳어졌다.

방부용, 소독살균용으로 사용되며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생장을 저해한다. 주요 용도는 접착제, 플라스틱과 같은 각종 수지의 합성원료 외에 마취제, 소독제, 살균제, 방부제, 방충제, 살충제로 사용되며, 30~50배로 희석하여 약 1%액(포르말린수)으로 사용한다. 페놀에 비해 독성이 5배까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극약으로 지정되어 있어 식품에는 일체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포르말린은 인체에 대한 독성이 매우 강하여 사람이 기체 상태의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될 경우 강력한 단백질 응고작용으로 피부나 점막을 침해한다. 특히 다량의 포르말린을 흡입할 경우 중추신경계의 장애, 쇼크,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은 물론 심장쇠약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아울러 포르말린은 분해가 되지 않아 하천 등에 흘러 들어가면 수질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질 및 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에 따라 포르말린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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