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일본방문 취소 재산순위 부인수 epl 뉴캐슬

by - 하루살이 - 2022. 12. 1.
728x90
반응형

무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왕세자 나이 85년생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구단주 결혼 부인 사라 빈트 마슈후르 알사우드 자녀 아들 살만, 마슈르, 압둘아지즈 딸 파다, 노우라 재산 2854조 사우디 국부펀드\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오는 1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계획했던 방일 방문을 전격적으로 취소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오는 21일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대표단의 방문이 무산된 데 따른 것이다. JETRO 관계자는 “사우디 사절단이 방일하지 않게 됐기 때문에 사우디 정부로부터 행사를 중단하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과 사우디 정부 모두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당초 빈 살만 왕세자의 일본 방문이 전격적으로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빈 살만 왕세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밤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내일인 19일까지 태국에 머무른 뒤 일본을 찾을 예정이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첫 회담도 20일로 잡혀있었다. 빈 살만 왕세자의 전격적인 일본 방문 취소가 무엇 때문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빈 살만이 신고 온 이탈리아 수제 구두 클래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빈 살만 왕세자는 전날 오후 5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 8명과 1시간 45분 동안 면담을 나눴다.

이날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전통복 차림에 갈색 구두를 신고 면담 장소에 등장했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그가 신은 구두는 이탈리아 마르케 지방의 초고급 수제화 브랜드 ‘실바노 라탄지(Silvano Lattanzi)’의 제품이다. 실바노 라탄지는 장인의 100% 수공업으로 제작되는 하이엔드 비스포크 슈즈로 유명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셰이크 만수르 아랍에미리트(UAE) 부총리 등이 이 브랜드 마니아로 알려진다.

실바노 라탄지 제품은 명성 만큼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한 켤레에 수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바노 라탄지는 하루에 7켤레, 1년에 2000켤레만 제작하며 제품 완성까지 최소 7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고 한다. 빈 살만 왕세자는 방한 기간 보안을 위해 숙소인 롯데호텔의 객실 400개를 통째로 빌리는 재력을 과시했다. 그는 하룻밤 가격이 2200만원에 달하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에서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살만 왕세자는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17일 아침식사와 오후에 차담회를 했는데, 이때 사용할 용도로 식기 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슬람 문화권에선 엄격한 기준 아래 생산·유통·조리된 '할랄' 음식만을 허용한다. 이슬람교에 충실한 신도들은 종교적으로 금지된 음식을 만드는 데 사용된 조리도구나 이를 담은 식기를 사용하는 것마저도 피한다.

결국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식기는 기본적으로 이슬람교에서 허용하지 않는 음식을 담았다는 점이 새 식기를 구매한 이유로 풀이된다. 빈살만 왕세자가 남들이 쓴 식기 사용을 꺼리는 성향도 새 식기를 사들인 이유다. 이날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차담회 때 다과를 낸 식기도 새로 산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사우디 인사들이 한국에서 구매한 식기의 자개 문양이 아름답다는 얘기를 했다"며 "구절판 그릇도 인상적이라며 자국으로 가져가 보관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작년 10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새로운 '오일머니' 구단이 생겼다. 바로 주인공은 뉴캐슬이었다. 새로운 구단주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인수가 확정됐다. PIF는 뉴캐슬을 3억 500만 파운드(약 4,800억 원)로 인수했고, 추정 자산만 무려 520조에 이르렀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