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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선공개곡 'Ditto' 작사에 참여...미국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재해석

by - 하루살이 -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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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드롬을 일으킨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새 싱글 'OMG'의 수록곡 '디토(Ditto)'를 19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선공개한다.

이하 뉴진스.(사진 = 어도어 제공)

지난 8월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강타했던 데뷔앨범 '뉴 진스(New Jeans)' 발매 이후 4개월여 만의 신곡 발표다.

'디토'는 미국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버니즈(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맞는 첫 겨울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이다. DJ 겸 프로듀서 로드 리(Rod Lee)의 '댄스 마이 페인 어웨이(Dance My Pain Away)' 등으로 대표되는 볼티모어 댄스 뮤직은 터프한 볼티모어 지역에서 생겨난 특유의 아련함이 있다.

앞서 '뉴 진스'에 대거 힘을 실은 DJ 겸 프로듀서 이오공이 속한 레이블 '비스츠앤네이티브스'(Beasts And Natives Alike·BANA·바나)에게 특화된 장르이기도 하다.

이 애틋함과 또 두근거림이 다양한 음악적 요소로 녹아 있는 이 곡의 작사에 뉴진스 멤버 민지가 참여했다. 이런 분위기에 한몫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인 검정치마·우효도 작사에 힘을 실었다.

또 뉴진스는 스토리텔링이 담긴 '디토' 뮤직비디오 2편도 공개한다. 1, 2부로 연결된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영화, 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참여했다. 버니즈와 뉴진스가 펼치는 이야기가 영화적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어도어는 전했다.

일부 버니즈는 이번 '디토' 콘셉트와 관련 영국 작가 겸 수학자 루리스 캐럴(1832~1898)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떠올리고 나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엉겁결에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들어가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단순히 꼬마 아이가 좌충우돌하는 동화가 아니다. 철학, 수학의 요소들이 다분하고 끊임없이 '나는 누구일까'에 대한 정체성 관련 질문을 더한다. 여러 은유가 많이 녹아들어가 시각적 요소도 다분하다.

평소 철학, 시각적인 요소에 관심이 많은 뉴진스 제작자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라면 충분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K팝에 세련되게 녹여낼 수 있다.

'디토'가 실린 'OMG'는 내달 2일 발매된다. 뉴진스의 겨울을 담아낸 앨범이다. 앞서 뉴진스가 '뉴 진스'로 보여준 여름과 정반합을 이루는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OMG'는 데뷔앨범 제작 당시에 구상된 곡으로 멤버 하니가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뉴진스는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3관왕을 달성했다. 데뷔곡 '하이프 보이(Hype boy)'는 미국 시사 매거진 타임의 '2022 베스트 K-팝 송 앤드 앨범'과 NPR 뮤직 '2022 베스트 송 100'에 꼽혔다. '쿠키(Cookie)'는 뉴욕타임스 '2022 베스트 송'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앨범 '뉴 진스'는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TOP)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하 뉴진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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