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싹쓰리 작곡가 여친 폭행 난리난 상황 가수 크루 1993년생

놀면뭐하니 싹쓰리 작곡가 여친 폭행 난리난 상황 가수 크루 1993년생

​MBC '놀면 뭐하니?'에 참여했던 한 작곡가가 데이트 폭력을 가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위키트리는 유명 작곡가 A씨가 지난 7월 26일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구약식 처분을 받았고 보도했다.

​구약식 처분이란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인정은 되지만 죄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검찰이 법원에 정식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벌금을 구형하는 것을 말한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A씨는 지난 2월 6일 자신의 작업실에서 술을 마신 후 여자친구 B씨의 뺨과 머리를 여러 차례 폭행했다.

사진 위키트리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7개월간 사귀던 사이였고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직후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를 폭행한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사건 발생 2달이 지난 시점 B씨를 찾아가 사과했다.

​이에 B씨는 A씨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고 여거 지난 5월 A씨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7월 26일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A씨는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의 곡 '여름 안에서' 리메이크 버전에 참여한 바 있는 1993년생 작곡가로 '놀면 뭐하니' 싹쓰리 편에 출연한 가수 C씨의 크루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 리메이크 버전에 아티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누구일까? 금방 밝혀질 듯 한데...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 5월 9일 방송에서 처음 혼성 그룹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트로트 샛별 유산슬의 컴백 대신 유재석을 중심으로 여름을 겨냥한 혼성 댄스 그룹 결성을 예고했다. 이미 유산슬 프로젝트로 성공을 거둔 만큼 혼성 댄스그룹 프로젝트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이날 방송에서 혼성그룹 전문가로 출연한 룰라 이상민의 말이 씨앗이 됐다. 이상민은 유재석에게 이효리, 비와의 혼성그룹을 제안했고 네티즌들은 '꿈의 조합'에 열광했다. 유재석은 차례대로 이효리, 비를 만났고 자연스럽게 싹쓰리 결성으로 이어졌다.

​싹쓰리는 만인의 호감 국민MC 유재석,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 '깡' 밈을 유쾌하게 받아들인 정면돌파로 다시 한번 열풍을 일으킨 비까지, 안될리 없는 조합이라는 평을 받았다. '놀면 뭐하니?'는 두달여간 싹쓰리 결성, 곡 수집, 녹음, 안무연습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의 입담과 티격태격 케미, 그 시절을 함께 지내온 이들간의 전우애 등은 웃음과 향수를 자극했고 내내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이렇다 보니 이들이 내놓는 결과물에도 기대와 관심이 쏠렸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위험이 있다지만 싹쓰리는 결과물까지 호평을 받았다. 이상순 작곡, 이효리 작가, 노는 어린이 편곡으로 완성된 '다시 여기 바닷가'는 7월 18일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90년대의 감수성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뉴트로 곡으로서 시원한 사운드의 브라스와 그루비한 드럼&베이스가 가미된 곡이다. 이효리, 비, 유재석의 조화도 호평이다. 일시적인 방송의 힘이라기엔 곡 자체에 대한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싹쓰리의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오는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 싹쓰리는 이날 또다른 신곡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을 공개한다. 심은지 작곡가의 '그 여름을 틀어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다시 여기 바닷가'와 함께 가장 높은 호응을 얻어 싹쓰리 곡으로 낙점됐다.

​8월 1일에는 이효리, 비, 유재석의 솔로곡 음원도 공개된다. 이효리는 코드 쿤스트와, 비는 이현승 작곡가와 싹스리 곡작업을 하며 만든 곡을 솔로곡으로 선보일 예정. 특히 유재석은 박현우 작곡가의 '두리쥬와'를 강제 녹음하는 장면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두리쥬와'는 싹쓰리 곡 블라인드 테스트 당시 엄청난 중독성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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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쿤스트​

이현승 작곡가​

박현우 작곡가​

심은지 작곡가​

이상순 작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