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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서 외로울 때?" 장도연, 안소희 당황케 한 솔직 고백 "스킨십 하고 싶을 때 있어"

by - 하루살이 -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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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도연이 안소희와 솔직 담백한 토크를 펼쳤다.

출처 : instagram@ssoheean, Youtube@안소희

출처 : Youtube@안소희

안소희가 장도연과의 의외의 우정을 드러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안소희 유튜브 채널에는 ‘사실 우리 짱친. 안소희X장도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소희는 “때는 2021년 2월. 31세 여성이 있었는데 31년 동안 한 번도 누구한테 대시해본 적이 없다더라. 그런데 어느 날 그 여성에게 운명의 상대가 나타난 거다. 그래서 그 여성은 상대방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SNS의 모든 것을 보고 있었다. 그랬던 그 둘이 오늘 이 자리에서 드디어 만난다”라며 이날 손님을 소개했다.

이는 손님으로 등장한 장도연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선보이는 진행 방식을 따라 한 모습이다.

안소희는 장도연이 등장하자 “앞에 ‘꼬꼬무’처럼 한 거다. 내용 그대로다. 언니랑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만났을 때, 언니가 진심으로 제 영상을 예쁘게 봐주고 그럴 때 탁 들어와서 맞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출처 : instagram@ssoheean

안소희는 “정말 고마워서 감사 인사를 어떻게 전하지 싶었는데 요즘스럽게 처음으로 DM 보냈다. 알고 보니 DM 많이 받아본 거 아니냐. 난 처음인데”라며 질투를 드러냈다.

이에 장도연은 “노코멘트 하겠다. DM을 방송 끝나고 주고받아서 연을 이어 나가는 건 거의 없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 전에 영화 프로그램에서 봤을 때도 네가 뭘 입고 있었는지까지 기억난다. 왜 기억하냐면 내가 생각한 안소희 이미지랑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라 뇌리에 박혀있었다”라며 장도연 역시 안소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소녀소녀하고 깨끗하고 이온 음료 광고에 나올 것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얘기하고 보니까…”라며 안소희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때 팔로우를 했는데 DM이 와서 걸려들었다 싶었다. 번호만 물어봐 준다면 완벽한데 싶었는데 마침 물어봐 줘서 얼씨구나 했다”라며 안소희에게 연락이 왔을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출처 : Youtube@안소희

안소희가 장도연을 향한 끊임없는 애정 표현을 하자, 장도연은 “오늘 소개팅하는 자리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제작진도 “예쁜 사랑 하시길…”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소희는 MBTI 토크를 하던 중 혼술을 즐기는 장도연에게 질문했다.

장도연은 “이 꼴 저 꼴 보기 싫을 때. 세상사 다 꼴 보기 싫을 때 있지 않나. 그날은 누굴 만나도 소위 기 빨리거나 늘어지고 싶을 때. 그때는 너무 좋다”라며 혼술의 매력을 꼽았다.

이어 “‘오늘은 먹지 말자’ 싶은 날이 있다. 왜냐면 간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3, 4일 정도 돼야 한다더라. 그게 안 됐는데 너무 먹고 싶으면 밥 먹다가 얹힌 척을 한다. 그러면서 맥주를 마신다. 맥주 먹어서 내려가면 된 거지. 요즘은 마인드 컨트롤하기 위해 얼음을 타 먹는다. 그러면 죽을 때까지 먹을 수 있다”라며 솔직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자취를 시작한 지 9년이 된 두 사람은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출처 : Youtube@안소희

안소희는 “외롭다고 느낀 적 있냐. 저는 며칠 전에 너무 배고프더라. 지금 당장 먹고 싶은데 혼자 다 해야 하니까 10분이 더 걸리지 않나. 누가 있었으면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저는 혼자 사는 걸 잘 즐기고 있다. 아직은 크게 (외로운 적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장도연 역시 “나도 혼자 꽤 잘 있다. 혼자 영화도 잘 보러 다니고 전시회도 가고 혼자 잘 걸어 다니니까 ‘누군가랑 꼭 뭘 해야지’ 이런 편은 아닌데 딱 한순간 외롭다고 느낀다. 스킨십하고 싶을 때”라고 전했다.

이어 “이게 건강한 거다. 사람의 온기가 그리울 때 있지 않냐?”라며 솔직하게 전했다.

‘연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두 사람은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을 주고받는 등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도연은 "누구든 마음이 늘 열려있다"고 강조하며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다. (취향이 맞아서) 대화할 때 신나는 사람. 그냥 말만 하는데도 '맞아'하며 대화하는 연애가 좋다"고 말했다.

출처 : instagram@jang.doyoun

또한 안소희는 혼자만의 콘텐츠에서 영역을 넓히기 위해 장도연을 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안소희는 “언니한테 도움받으면 좋겠다 싶었다. 언니가 진짜 말을 잘한다. 사석에서도 재밌는데 과하지 않고 상대방을 불편하지 않게 하고.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 타고난 거냐?”라며 장도연을 극찬했다.

이에 장도연은 “센스는 타고났다고 볼 수 있겠지”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내가 사석에서도 웃긴다고 생각이 들면 코드가 맞는 거다. 처음 데뷔했을 때랑 연차 쌓였을 때랑 다르지 않나. 늘었다기보다는 예전보다는 조급함이 줄어들고 여유가 조금 생기는 정도”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또한 “네 모습이 아닌데 애써서 누구를 흉내 낸다거나 누구처럼 한다거나 만반의 준비해서 대본처럼 하는 것보단 평소 화법으로 얘기하는 게 듣는 사람도 다 그게 느껴질 거다”라고 조언했다.

출처 : instagram@jang.doyoun

출처 : instagram@ssoheean

그러면서도 “이런 조언은 나도 들어야 한다. 나도 아직 잔 바리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안소희는 지난 2021년 MBC ‘나혼자산다’ 출연 당시 출연진이던 장도연과 만난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보인다.

평소 짐작할 수 없었던 의외의 조합에 누리꾼들은 “장도연과 안소희라니… 뭔가 안 어울리면서도 어울려”, “좋은 사람끼리 친해진다”, “소희가 먼저 다가갔다니… 충격”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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