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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 이야기/스포츠 인물

황선우 은메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은 포포비치 박태환 뛰어넘었다

by - 하루살이 -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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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 박태환 이후 수영 세계선수권 2번째 한국인 메달리스트. 한국신기록 세웠으나, 한 살 어린 라이벌 포포비치에게 밀려 아쉽게도 2위.

황선우 프로필

출생

2003년 5월 21일 (19세)

경기도 수원시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학력

팔달초등학교 (졸업)

매현중학교 (전학)

서울체육중학교 (수영전공 / 졸업)

서울체육고등학교 (수영전공 / 졸업)

종목

수영

주종목

자유형 100m, 200m

소속

강원도청

소속사

올댓스포츠

신체

186cm, 72kg, 윙스팬[1] 193cm

종교

개신교

기록

자유형 100m 47.56 AS[2]

(2020 도쿄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

자유형 200m 1:44.47 KR[3]

(2022 FINA 세계수영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

개인혼영 200m 1:58.04 KR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경영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승)

자유형 200m (2021년 7월 25일~27일)

200m 자유형 예선에서 1분 44초 62로 조 1위, 더불어 예선 전체 1위를 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더불어 11년 만에 기존 박태환의 대한민국 최고 기록[7]을 깨고 대한민국 신기록(1분 44초 62)까지 수립하였다.[8] 출전 선수 중 유일한 1분 44초대 기록이었으며, 50m, 100m, 150m, 200m 구간에서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

이후 준결승에서는 1분 45초 53의 기록으로 2조 5위, 전체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경영 종목 한국 선수가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건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박태환 이후 9년만이자 역대 한국 선수 중에는 남유선[9], 박태환에 이어 세번째다.

결승전에서는 7번 레인에 배정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50m, 100m, 150m를 모두 1위로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때까진 놀랍게도 세계신기록 페이스였다. 그러나 초중반에 너무 무리하게 오버페이스로 몰아친 탓이었는지, 마지막 200m 구간에서 뒤로 처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승점까지 약 20m를 앞두고 결국 8명 중 7위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전날 준결승에서도 150m까지는 3위로 통과했지만 마지막 50m 구간에서 아쉽게 최종 5위로 처진 것을 보면 충분히 잠재력은 검증되었다. 또 아직 성장이 완료되지 않은 젊은 선수인 만큼 지구력을 키워서 마지막 스퍼트만 보완한다면 이후 치러질 국제대회[10], 나아가 다음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충분히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200m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초반 50m를 세계 기록보다 0.28초 빠른 23.95초 만에 돌파하는 등 한국 수영의 희망임을 입증했다. 특히 200m 구간에서 처졌을 뿐 50m, 100m, 150m 모두 1위로 통과한 만큼, 이후 치뤄질 100m 경기에서는 메달을 다시 한 번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100m까지 세계 신기록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실제로 마이클 펠프스도 직접 황선우를 언급하며 잠재력을 격찬하는 등 포스트 박태환을 찾지 못해 인재난에 허덕이던 한국 수영계에 혜성과도 같이 나타난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고등학생이라 체격이 완성되지 않았고 3년 후 2024 파리 올림픽에는 수영 선수의 최전성기 나이라고 할 수 있는 21살이기에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상 성인 선수로서의 첫 국제대회 데뷔를 올림픽으로 한 것인데, 아직 고등학생에 불과한 선수가 벌써부터 이 정도의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가 크다. 아직 몸이나 근육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고, 페이스 조절 등에 대해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꽤 호각을 보일 정도이니 미래가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준결승에서는 1조 3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전날 자유형 200m 결승, 자유형 100m 예선, 자유형 계주 예선 총 세 경기를 뛰어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11], 47.56으로 대한민국 신기록과 더불어 아시아신기록[12][13]을 세워 대한민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한국 최초를 넘어서서 해당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56 멜버른 올림픽이 마지막[14]이었으니 무려 65년 만의 기록이다. 심지어 이번 대회에서 케일럽 드레셀 역시 황선우를 보고서는 "내가 18세였을 때보다 더 빠른 선수다. (결선이) 재미있는 레이스가 될 것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는 말을 남기며 황선우의 잠재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100m 자유형 결승에서 47.82초를 기록하며 5위의 기록을 세웠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아직 만 18세의 어린 선수가 100m 결승에 올라가 메달권에 근접한 성적을 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이라 다음 올림픽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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