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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복지 - 지원

오미크론 증상시 필수 5가지

by - 하루살이 -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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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증상이 확진자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확진 환자를 재택치료로 전환시키도록 했습니다. 19일 이전까진 오미크론 확진자는 증상이 없거나 경증이라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을 원칙으로 했지만, 이젠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고위험군이나 기저질환 등을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입원(입소)하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확진자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기가 매우 어려워졌는데요, 만약 갑작기 내가 오미크론 확진자가 될 경우를 대비해 재택치료 시 어떤 상비약을 집에 둬야 하는지 약사분들이 권장하는 상비약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질병관리청

오미크론 중상시 필수 5가지

 

해열진통제

코로나 혹은 오미크론에 감염되면 가장 첫째로 나타나는 증상은 인후통 혹은 두통, 기침, 콧물 등이며 전반적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더 강화되어 나타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설사, 메스꺼움, 구토를 겪습니다. 그럴 때 가장 흔하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해열 진통제입니다.

이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뒤, 열이 심할 때 필요했던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제 성분)이 이미 집 안에 있으실겁니다. 다만 해열진통제는 해열 작용은 있으나 소염 작용이 없는 아세트아미노펜보다는 소염 작용이 있는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이 함량 되어있는 약을 추천합니다. 앞서 언급한 인후통, 두통, 기침, 콧물 등은 염증 반응에 의한 통증이기 때문에 소염 작용을 하는 성분 약을 드시는 게 효과적입니다.

만약 이렇게 먹어도 효과가 없다면 아세트아미노펜과 덱시부프로펜을 교차 복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교차 복용 방법은 '아세트아미노펜 500mg 1알'과 '덱시부프로펜 1알'을 동시에 복용하거나, '덱시부프로펜 1알'을 먼저 복용하신 후에 2시간이 지난 뒤 '아세트아미노펜 500mg 1알'을 드시면 됩니다.

 

교차 복용 시 주의할 점은 하루 최대 4회까지만 복용하는 게 좋으며 각각 하루 최대 용량을 넘게 드시면 안 됩니다. 특히 신장이나 위궤양이 있는 분들은 덱시부프로펜보단 아세트아미노펜을 드시는 게 좋으며,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부프로펜보다 덱시부프로펜을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간 기능이 급격하게 안 좋으신 분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래 제품은 예시일 뿐이며 성분이 동일하다면 다른 제품이라도 상관없음)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타세놀, 써스펜8

덱시부프로펜 제품
- 이지엔 6프로, 솔루펜, 택센

 

기침감기약

코로나와 오미크론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심한 기침입니다. 대부분의 기침감기약엔 호르몬을 억제해 콧물을 멈추게 만드는 항히스타민이란 성분이 기본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감기약보단 우선적으로 집에 비치하고 필수로 챙기셔야 하는 약 중 하나입니다. 

 아래 대표적인 기침감기약엔 기침 자체를 억제하는 두 가지 성분인 노 스카판 염산염 수화물과 덱스트로 메트로판 브롬화수소산 염수 화물이 들어가 있으며 기관지 확장 성분과 가래 배출을 돕는 거담제 성분, 간지럼과 기침뿐만 아니라 콧물을 억제시키는 항히스타민제들로 구성된 약들입니다. 

 이 기침감기약은 15세 이상 성인만 복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1알씩 3회 복용하는 제품입니다. 극히 소수 사람들에게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매우 자주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인 기침약
- 코푸 스탑 플러스, 두캅스-에이, 기가 에이

 

 

항히스타민제

흔하지 않지만 기침 증상이 없는데 재채기나 콧물만 계속 흐른다면 먼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반 사람들은 기침감기약과 항히스타민제를 모두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자칫 재채기나 콧물만 흐르는 상태에서 기침감기약을 복용 시 과다 복용할 위험이 있으니 항히스타민제만 복용해보신 후 기침을 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따로 기침약을 드시면 되니 단일 제재로 된 것을 구비해 두시면 좋습니다.

 

지사제

코로나 확진 후에 혹은 오미크론 확진 후에 설사를 동반해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보통 캡슐 지사제 제품들은 로페라마이드라는 성분이 주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장 운동과, 수분 흡수를 억제해서 세균성이나 바이러스성 설사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오미크론 증상시 나타나는 설사엔 안전하게 흡착성 지사제에 들어있는 스멕 바이트란 성분이 주성분인 제품 포타겔이나 스타 빅과 같은 짜 먹는 지사제를 집에 구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스펙 바이트 성분은 장내 수분이나 세균과 바이러스를 흡착해 내보내는 역할도 하지만 이 때문에 약이나 음식을 드시고 난 뒤 2시간 후에 공복에 복용하셔야 합니다.

 

위장약

마지막 상비약인 오미크론 증상시 필수 약 5번째는 구역과 구토 억제제인 위장기능 조절약입니다. 신체에서 열이 나고 이상이 생기면 구토나 구역이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위장기능 조절 약인 트리메부틴을 집에 두시면 급박한 상황 때 드시거나 이후에 오미크론 증상이 완화된 뒤에도 일상생활에서 속이 울렁거리거나 소화 장애가 왔을 때 드셔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위장약 대표 제품

-트라부틴, 메부라틴


 

지금까지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증상시 재택치료를 할 때 필요한 상비약들을 나열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5가지 중 가장 필수로 두어야 하는 약을 고르라면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약을 구매하실 땐 꼭 약국 약사분들과 충분히 상담한 후에 구매하시고 고위험분들과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병원 의사 선생님과 꼭 상담 후에 약을 드시길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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