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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오늘의 뉴스

2022년 4월 5일 (화) 오늘의 뉴스

by - 하루살이 -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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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 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걸로 보입니다. 주말이 지나면서 어제보다는 크게 증가했지만 1, 2주 전보다는 7만 명가량 줄어들 걸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이르면 이번 주 정점을 찍고 감소할 걸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 오늘 국무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안보 관련 부분에 대한 추가 검토를 거친 뒤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산업계를 돕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 찾아야 한다며, 공공요금 동결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가상승 압박 등이 심상치 않다는 점을 고려한 걸로 보입니다.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직에서 물러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거액의 고문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 후보자는 청문회 때 자세히 설명하겠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론스타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 봉쇄가 연장됐습니다. 9천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본토 전체 확진자는 1만3천여명, 우한 사태 당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만 5천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상하이 인근 지역인 쑤저우에서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는 보고가 나와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집단학살 등 잔혹 행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제사회의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전범재판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러시아 외교관에 대한 추방 조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오늘 이틀 만에 또 다시 담화를 내 서욱 국방부 장관의 선제타격 발언을 재차 비난하면서도 남한을 무력의 상대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스타벅스가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슐츠 CEO는 복귀와 함께 직원과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주식환매 프로그램을 즉시 중단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직원과 매장에 더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법인카드 유용, 공무원 수행비서, 불법 처방전 등 3가지 의혹이 핵심인데 수사가 이재명 전 후보로까지 확대될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은수미 성남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은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자원봉사자 7명이 성남시 산하 도서관에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섭니다.

● 지난 1월, 헤어지자고 말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7살 조현진에게 1심 법원이 징역 2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눈앞에서 딸을 잃은 어머니의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어제저녁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부근 남한산성 자락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아파트단지와 가까운 곳에서 불이 나 한때 인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고, 근처에 있는 남한산성도 피해가 없었습니다.

● 성범죄에 악용되는 마약 가운데, '감마 하이드록시낙산'은 '물 같은 필로폰'이라는 뜻으로 속칭 '물뽕'으로 불리는데요. 6시간 후면 체내에서 빠져나가 성범죄 직후 소변이나 혈액을 채취하지 않으면 검출이 어렵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 마약을 쉽게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약물을 악용한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 중국이 과학 논문의 양뿐만 아니라 질에서도 미국을 추월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피인용 지수 최상위 1퍼센트 논문 수에서 중국은 생명과학과 의학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미국을 앞질렀다고 밝혔는데요. 중국의 약진은 중국이 기초과학은 물론 제조 개발 등 응용 분야에 대규모 투자해 과학을 육성해온 덕분이라고 합니다.

●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8년 안에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19년보다 43퍼센트 줄여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현재의 온실가스 정책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2030년 전망되는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57기가 톤인데, 이는 지난해 전 세계가 제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기준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채굴률이 90퍼센트를 넘어섰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한 암호화폐 채굴업체가 지난 1일 1900만 번째 비트코인 채굴에 성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비트코인 전체 발행량 2100만 개 중 90퍼센트 이상이 채굴됐고 남은 비트코인은 200만 개 아래로 줄었다고 합니다.

● 스타트업에 불어닥친 '이직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경제적인 조건이나 안정성이 월등한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요. 특히 MZ세대는 대기업 내에서 겉돌기보단 개인의 역량 극대화에 최적화된 스타트업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게 채용업계에서 전한 최근 이직 분위기라고 합니다.

●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1,862조 원으로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코로나가 터진 뒤 불과 2년 사이 260조 원 넘게 늘어나면서 경제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빚 갚는 기한을 계속 연장해주고 있는데요. 6개월씩 벌써 네 번이나 미뤄줬는데, 9월이면 이 조치도 끝납니다.

● 올해도 전국 숙박권 할인 사업이 진행됩니다. 온라인 여행사 49곳에서 국내 숙박 시설을 예약할 때 최대 3만 원이 할인되는 쿠폰이 배포되는데요. 모레(7일) 오전 10시부터 한 사람당 1회 선착순 발급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숙박 할인권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 코로나19 이후 운동하면서 쉬는 새로운 휴가 문화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운캉스'는 '운동'과 '바캉스'를 합친 말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휴가 형태입니다. 카트 라이딩, 농구 등 야외 레포츠부터 요가, 필라테스, 골프 등 운동과 레저를 즐기면서 휴가를 보내는 건데요.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과 휴식,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 보험금 지급이 예상보다 늦어졌다면 지연이자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원래 생명·질병·상해보험은 청구 접수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화재·배상책임 보험은 보험금 결정일로부터 7일 안에 줘야 하고요. 정당한 사유 없이 지연되면 가입자는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에다 최대 연 8% 지연이자까지 받아야 합니다.

●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까지 치솟자 금리가 저렴한 적격대출로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자금 대출인 적격대출은 10~40년 동안 고정 금리로 원리금을 매달 갚는 주담대 상품입니다. 현재 금리는 연 3.95%로, 시중은행보다 최대 2%p 이상 낮다 보니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 어제부터 멀티플렉스 CGV의 영화 관람료가 인상됐죠. 이제 둘이 영화 한 편 보려면 3만 원은 족히 드는데요. 영화표, 할인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은 온라인 몰에서 할인 관람권을 구매하거나, 신용카드·통신사 제휴 할인을 활용하는 겁니다. 정가의 절반값으로도 관람이 가능하고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영화를 7천 원에 볼 수 있습니다.

● BTS, 방탄 소년단이 미국 대중 음악계 최고상으로 꼽히는 올해 그래미 상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고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이번에도 내년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년 연속 후보 선정에 시상식 단독공연은 수상만큼 큰 의미로 남았다는 평가입니다.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4월 5일)

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을 기폭제로 '용산 개발'이 새 정부 출범 이후 국가급 프로젝트로 추진되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용산은 역사·문화의 광화문 업무지구, 금융의 여의도 업무지구, 정보기술(IT)을 포함한 강남 업무지구 등 이른바 3도심의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다.

도시개발 전문가들은 파리 샹젤리제나 워싱턴DC 내셔널몰처럼 국가를 상징하는 '가로(街路)'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선행되야 하다고 제안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계획 속 개발과제 산적

♢한강변 규제 풀고 행정·국제 복합지구로

♢"정치논란 넘어 한국판 샹젤리제 조성을"

2. 감사원이 고용보험기금 재정운용에 대해 새 정부 출범 직후 감사에 착수한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2018년부터 매년 기금 운용 적자를 기록하며 적립금이 고갈 위기에 처한 만큼 재정운용에 문제가 없었는지 들여다보는 것이다.

4일 감사원에 따르면 올해 연간감사계획에 고용보험기금 재정운용이 특감(特監) 대상에 포함됐다.

♢자영업자 소득파악 일정...1년 늦춰 2026년 시행 검토

♢전국민 고용보험 차질 불가피

♢작년 사상최대 5조7천억 적자

♢文 임기내 보험료 두번 인상

♢고용부 '지출 줄이기' 고심

♢실업인정 기준 강화방안 검토

3.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등 전기전자, 철강금속, 화학 등 제조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코스피 상장기업 595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2021회계연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82% 늘어난 2299조1181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순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73.59%, 160.56% 증가한 183조9668억원, 156조5693억원으로 집계됐다.

1일 부산항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595개 상장기업 분석

♢삼성전자 빼도 '사상 최대' 실적

♢인플레, 금리 부담에 올해는 '글쎄'

4. 미국의 기준금리 '빅스텝' 기류와 한국 정부의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움직임에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8년 만에 장중 2.8%대로 올라섰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중 전날보다 0.077%포인트 상승한 2.861%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8%를 넘어선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통화 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씩 올리는 '빅스텝'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한국은행이 2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 매입 실시 계획을 내놓으며 금리 상승폭은 줄었으나 3년물 금리는 2.841%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3년물 금리가 2.8%를 넘어선 것은 8년 만이다. 이날 서울 한 금융 정보 제공 업체에 설치된 국채 금리 시세판 앞을 관계자가 지나가고 있다. <이충우 기자>

5.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꼽히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한국계 미국인 조지프 배(한국명 배용범·50)가 지난해 5억5964만달러(약 6815억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미국 기업 CEO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앤디 재시 아마존 CEO, 팻 겔싱어 인텔 CEO보다 두배 이상 많은 액수다.

6. '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밤 12시'가 골자인 새 거리두기 조치가 4일부터 2주간 시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명대로 급감하면서 확산세가 확연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4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 추이가 나타나고 의료 체계 대응 여력이 안정화되는 경향이 나타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적으로 검토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4일 서울 은평구 한 의원에 코로나19 양성 환자 대면진료 시행 안내문이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 사망자 수 더 축소할 것으로 전망... 치명률 0.12%로 낮아

♢정부, 1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자정' 골자의 새 거리두기 시행

♢2주간 의료대응 안정적이면, '거리두기 완전 해제' 고려 관측... 최초의 '엔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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