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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서울 강남의 한 샐러드 전문 가게의 정체? 성매매 업소 사무실

by - 하루살이 -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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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주택가에 위치한 샐러드집

알고 보니 성매매 업소 알선 사무실

식당 2층에서 성매매 알선

성매매 알선 블로그 24개 운영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 '샐러드 가게' 간판을 내걸고 안에서는 '성매매 업소 사무실'을 운영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직 총책 A씨, 안마시술소 업주 B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관련 인물 5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샐러드 전문 가게 간판

성매매 업소 알선 사무실

A씨와 그가 주도한 13명은 2020년 4월부터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주택가 인근에 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배달 전문 식당 간판을 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충격적이게도 건물 2층에 비밀 사무실을 따로 마련, '성매매 알선 블로그' 24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24시간 상담팀까지 뒀으며 성매매 알선 블로그를 보고 연락해온 남성들을 B씨가 운영하는 강남 대형 안마시술소 업소로 알선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B시는 2019년 5월경부터 성매매 업소 영업을 하면서 처벌과 단속을 피하기 위해 바지 사장을 네세우는가 하면 단속에 대비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손님에게 대가로 1인당 2만원 ~ 6만원 사이의 금액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1만8000여건 이상의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사무실에서 노트북 22개, 대포폰 64개, 무전기 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무실을 운영한 이들은 경찰 단속에 대비해 증거 인멸을 위한 소각로, 파쇄기 등의 전문 장비까지 갖췄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안마시술소에 피임용품 등을 공급하는 등 함께 범행에 가담한 안마시술소 건물주 C씨, 성매수 남성 7명, 성매매 여성 18명도 검거됐습니다.

이어 A씨 조직을 통해 성매매를 제공한 강남구 안마시술소 2곳에서 일한 인원 47명도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을 통해 얻게 된 범죄수익, 성매매 장소로 제공된 113억원 상당의 건물까지 기소 전 몰수보전할 계획입니다.

경찰 측은 "성매매 광고를 올린 불법 사이트뿐 아니라 다른 성매매 알선 불로그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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