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인데 술+담배가.. 음주운전 사고로 재조명되고 있는 김새론 과거 사진

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는데요. 이에 학창 시절에 불거졌던 논란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2월 김새론이 15살이던 당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 음주·흡연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해당 사진에서 와인병과 담배가 포착된 것.

김새론 친구가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SNS 계정에도 맥주가 찍힌 사진이 여러장 올라왔는데요.

이에 김새론은 몇몇 친구가 술과 담배를 하는 것은 맞지만,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당시 그는 싸이월드를 통해 "와인과 담배가 포착된 사진은 명절 전 가족 파티에서 찍은 것"이라며 "어른들이 계셔서 와인이 술이라는 것도 의식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담배가 있긴 했지만 제 앞에서 피운 분은 없었다. 제 나이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생각도 하지 않을 테니 믿고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죠.

또 친구 SNS에 올라온 맥주 사진에 대해서는 "동네 친구가 지난해 올린 사진이라고 한다. 술을 마시는 친구인 줄 몰랐다"며 "착해서 친해진 친구인데 처음 본 친구의 뒷조사까지 해야 하는 것이냐"고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논란은 김새론의 해명으로 일단락됐지만, 18일 오전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으면서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중인데요.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라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현장으로 출동, 구조물을 들이 받고 도주하던 김새론을 붙잡았는데요.

다만 김새론이 현장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청, 피를 뽑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죠.

이번 논란에 소속사 측은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김새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