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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나로호 누리호 비교 차이 발사성공 엔진 예산비용은

by - 하루살이 -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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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명칭

한국형발사체-II

(Korea Space Launch Vehicle-II)

누리

(Nuri)

개발 계획

한국형발사체(KSLV) 계획

용도

저궤도 실용 위성 발사체

누리호 또는 KSLV-II(Korea Space Launch Vehicle-II, 한국형발사체-I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KSLV 계획에 따라 2022년 개발 완료한 로켓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 위성 발사용 로켓이다.

누리호 개발사업은 나로호에 투입된 예산 5천억 원의 4배인 2조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며 누리호에 사용되는 기술들은 향후 개발할 KSLV-III의 기술적 기반이 될 예정이다. 이름인 '누리'는 경상대학교[5] 에너지기계공학과 학생인 백승엽 씨가 공모한 명칭으로, 대국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10,287건의 후보 가운데서 결정되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로켓인 나로호와 비교할 때, 누리호는 1단 로켓의 추력에서 1.7배, 탑재체의 중량은 15배로 향상되었다. 무엇보다도 나로호가 핵심인 1단 엔진을 러시아 것을 직도입한 공동 개발, 제작의 산물이라는 한계를 나타냈던 반면 누리호는 1단 엔진을 포함한 주요 구성품들의 대부분을 대한민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 제작한 것이다. 이 점에서 누리호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첫 국산 우주로켓으로 기록되었다.

누리호 개발사업은 크게 3단계로 나눠서 이뤄진다.

1단계(2010.3 ~ 2015.7): 액체로켓엔진 시험 설비 구축, 7톤급 액체엔진 개발 (5,008억 원)

2단계(2015.8 ~ 2019.2): 7톤급 및 75톤급 엔진 개발 완료, 성능검증용 시험발사 (8,020억 원)

3단계(2018.4 ~ 2022.5): 75톤급 엔진 클러스터링 및 3단형 발사체 개발, 제작, 발사 (6,544억 원)

국내에 액체로켓엔진 관련 시험 설비는 KSR-III 개발 중에 구축한 소형 시험설비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1단계에서는 우선적으로 75톤급 엔진을 시험할 수 있는 시험설비 구축을 진행한다. 동시에 기존 시험 설비 등을 이용한 7톤급 엔진의 단품 수준 시험개발도 진행한다. 이 시험설비 구축은 전체 예산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향후 있을지 모르는 차기 액체엔진 개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150톤급까지 시험 가능하게 건설한다.

2단계에서는 구축 완료된 시험설비를 이용해 75톤급 엔진의 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설계를 확정하고 개발을 완료한다. 이렇게 개발된 75톤급 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엔진 1기를 단 시험발사체를 제작하여 발사한다. 이를 통해 성공이 확정되면 3단계로 넘어가지만, 만약 실패하게 된다면 재기획 후 다시 시험발사를 추진하게 된다.

3단계에서는 본격적으로 실제 발사체의 개발을 진행한다. 누리호의 1단에는 75톤급 엔진 4개를 클러스터링하므로, 이에 대한 기술 개발이 가장 메인이 된다. 그 외에도 엔진 외의 각종 발사체 시스템 역시 개발하여 3단형 발사체를 완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발사체를 이용해 2차례 시험 발사를 하고, 이를 통해 개발 성공 여부를 확정짓게 된다. 만일 개발이 성공한다면 이제 누리호는 실제 실용위성 발사에 사용될 수 있다.

3단 엔진 정지까지 완료 후, 최종 교신 시도까지 전체적인 결과는 한국 표준시 기준 17시 10분에 발표 되었다. 4시 14분 성능검증 위성, 4시 16분 위성 모사체가 각각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누리호에서 분리된 성능검증 위성은 남극 세종과학기지와의 교신도 성공했다. 이 교신은 4시 42분 23초부터 11분간 이어졌다. 그리고 17시 10분, 누리호 2차 발사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 의해 최종 성공으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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