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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하겐다즈 1급 발암 물질 검출 바닐라 아이스크림 미니컵 파인트 대용량 프랑스산 미국산 홍콩 대만 살충제 농약 성분 에틸렌옥사이드 한국 식약처 검사

by - 하루살이 -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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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겐다즈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되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 성분인 '에틸렌옥사이드' 검출돼 판매가 중단됐다.

에틸렌옥사이드란?

약간 달콤한 냄새가나는 인화성 가스이며 물에 쉽게 용해된다. 주로 에틸렌글리콜(부동액 및 폴리에스테르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 약품)제조에 사용되는 인공 화학 물질이다. 저장된 농산물의 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소량(1 % 미만)을 사용하며 병원에서 의료 장비 및 소모품을 소독하기 위해서도 소량 사용한다.

출처 CDC-ATSDRToxicSubstancesPortal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유통중인 하겐다즈 제품에 대해 즉각 안전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하겐다즈는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출처 : 홍콩하겐다즈

홍콩 하겐다즈 측은 지난 21일 자사 제품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받은 것에 대해 소비자들에 사과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에 따르면 홍콩과 대만 식품당국 검사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온 제품은 하겐다즈 바닐라맛 '파인트(473mL)'와 업소용 '대용량(9.46L)' 두 제품이다.

모두 프랑스산이다.

에틸렌옥사이드는 섭취시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에틸렌옥사이드는 농산물·식품 등을 살균하거나 세척하는 과정에서 주로 사용돼 빙과류와 건강식품에서 주로 검출된다.

홍콩 하겐다즈 측은 지난 21일 자사 제품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받은 것에 대해 소비자들에 사과하고 전 세계 하겐다즈 지사에 통보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21일 각 지방 식품안전청에 하겐다즈 제품에 대한 안전 검사를 지시했다"면서도 "다만 홍콩이 국내 검출량 기준보다 엄격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하겐다즈코리아 측은 "문제가 된 바닐라맛 파인트는 프랑스산이지만, 국내 유통되는 제품은 미국산 "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파인트 외에 미니컵 등 다른 크기의 바닐라맛 제품은 프랑스산 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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