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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강남 유흥 주점 연쇄 사망 손님 자동차 '2천명분' 필로폰 마약 발견, 받은 술 마신 30대 여종업원 사망 (+CCTV)

by - 하루살이 -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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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여종업원과함께 술을 마신 남성이 잇따라 숨졌었는데

경찰은 두 사람 모두 마약에 중독돼 숨졌을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진행하는데,

숨진 남성 차에서 2천명 분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아침 7시 45분,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던 검정색 차가 공원으로 돌진합니다.

그대로 나무와 부딪친 뒤 멈춰 섭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는데, 차를 몬 20대 남성은 의식을 거의 잃은 채 운전석에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남성이 사고를 낸 곳입니다.

나무와 조명 등만 부러졌을 뿐 큰 사고 충격은 찾아볼 수 없는데요,

경찰은 교통사고 충격 때문이 아니라,

마약 복용으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차 조수석 바닥에선 백색 가루가 두 봉지 발견됐습니다.

경찰 1차 검사 결과, 마약 필로폰으로 파악됐는데, 약 60g, 2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마약 많이 먹으면 막 떨고…

자기 몸이 주체가 안되니까."

앞서 A씨는 10분 전까지 인근 유흥주점에서 일행 3명과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당시 술집에는 여종업원 2명도 함께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A씨가 건넨 술을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2시간30분만에 숨졌습니다.

당시 주점 동료는 "마약이 의심된다"며 119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A씨가 다량의 마약을 입수한 경위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받은 술 마신 30대 유흥주점 여종업원 사망 마약 의심

이번 사건과 관련해 총 3차례의 소방 및 경찰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술을 마신 A씨의 상태가 좋지 않자 당시 이를 목격한 유흥주점 동료가 오전 7시54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가 마약류 시약 검사 및 병원 후송을 거부해 이들은 결국 현장에서 철수했다.

주점 관계자가 A씨 상태를 우려해 오전 10시34분에도 소방에 신고, 112 신고도 오전 11시15분께 한 차례 더 접수됐지만 A씨는 오전 10시20분께 이미 자택에서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손님 B씨의 사인도 교통사고가 아닌 마약류 의심 물질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술자리를 마친 뒤 혼자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인근의 한 공원에서 교통사고를 내 당일 오전 8시30분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성의 차량엔 마약으로 추정되는 봉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A씨에게 마약류 의심 물질이 섞인 술을 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일행이었던 남성 손님 3명과 술자리에 있던 여성 종업원 등 주점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시 다른 여성 종업원들도 이들과 함께 술을 마셨으나 아직까지 다른 피해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술자리에 있던 손님들과 주점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출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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