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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 이야기/연예가 소식

피겨퀸 김연아♥고우림 집안 종교 가톨릭 개신교 군대 면제 이주민선교센터 아버지 고경수 목사 시부 아빠 대구평화교회 목사 어린이동아 17년전 미담 인성

by - 하루살이 -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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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제' 32세 김연아 예비 시아버지가 대구평화교회 목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아는 오는 10월 22일 '포레스텔라' 28세 고우림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립니다.

군 입대는?

고우림은 아직 입대하지 않은 군미필자인데요.

과거 고우림은 인터뷰에서 “포레스텔라 활동을 하면서 콩쿠르 우승으로 군면제를 노린다는 게 되게 교만한 마음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고.

"팀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콩쿠르도 노리는 건 그 콩쿠르만 노리는 사람에게 예의가 아닐 수 있다" 면서도 "멤버들 생각해서도 (군 문제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고우림 17년전 미담 그리고 인성

고우림은 지난 2005년 3월에 출고된 어린이동아 기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우림은 매주 일요일에 어른 외국인을 가르치는 꼬마 선생으로 소개됐습니다.

이들이 한국어를 하지 못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전해듣고 자진해서 봉사를 시작했다고.

고우림은 당시 한국어 강습을 한 외국인 근로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는데요.

특유의 선한 인상으로 눈길을 끌었고.

대구 대청초교 4학년 6반 고우림(사진) 군은 매주일요일 오후 3시가 되면 달서구 진천동 대구평화교회를 찾아 3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글을 가르친다

꼬마 선생님'이지만 선생님은 선생님.

평소 고군을 조카처럼 편하게 대하던 외국인들은 수업이 시작되면 제자가 되고 고 군은 엄한 선생님으로 돌변한다

숙제해 오지 않거나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않는 학생이 있으면 고 군은 이내 인상을 찌푸리고 눈을 흘긴다.

그러면 교실 분위기는 '싸~'

수업은 자원봉사 선생님과 '도우미 선생님' 인고 군이 함께 진행하는 형식이다.

철저한 숙제검사도 고 군의 몫.

숙제를 잘해 왔으면 공책에 '참 잘했어요'라고 써주는 아량(?)도 베푼다

베트남에서 온 우엔 반 환(30) 씨는 "숙제를 안해 가면 '꼬마 선생님' 에게 많이 혼나요. 하지만 한글을 전혀 모르는 외국인을 가르치려면 답답할 텐데 즐겁게 가르쳐 줘 고마워요"라고 수업 분위기를 전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 근로자들도 '꼬마선생님' 에게 지적받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하게 됐고 한글 수업에 참가하는 근로자들도 조금씩

늘고 있다.

수업은 보통 교실과 달리 테이블에

둘러앉아 진행된다.

고 군이 한글 선생님으로 자원봉사에 나선 것은 올해 초.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못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안 교회 측이 매주 30분씩 한국어 수업 시간을 마련했다.

하지만 한글을 가르치는 자원봉사 선생님이 한 명 뿐이어서 수업은 어려움을 겪었다.

고 군은 담임 목사인 아버지에게 '도우미선생님' 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해 승낙받았다.

고 군은 "얼굴 색깔과 생김새가 다르다고 멀리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외국인도 우리와 똑같은 사이라며 " 제자들'의 한국어 실력이 좋아지는걸 보면서 보람을 느껴요"라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단신 기사

2004년 10월 당시 9살이던 고우림이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대구 팔공산 동봉을 오른 뒤 찍은 것입니다. 목사인 아버지의 품에 안긴 맨 앞 꼬마가 바로 고우림입니다.

 
 
 
 
 
 
 

고우림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 대청초와 경부 예술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음대 성악과에 진출했습니다.

아버지 고경수 목사님,

그 아빠에 그 아들

국민일보는 25일 고우림 부친인 고경수 목사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고경수 목사는 예비 부부에 대해 "예비 며느리 (김연아)와 아들(고우림)이 모두 착하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각자 달란트를 잘 쓰길 바란다"고 덕담했는데요.

"예비 며느리는 오랫동안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일했고 아들도 이주민 사역을 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다른 종교를 믿고 있는 데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김연아는 가톨릭 신자, 고우림은 개신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의 예술적 재능은 집안 내력이며, 9살 터울의 형, 그리고 고우림은 막내입니다. 형이 미술 전공인데 고우림도 그림을 꽤 잘 그리는 편이라고.

고우림 아버지는 '외국인 노동자의 수호천사'로 불리는 고경수 목사입니다.

2003년 이주민선교센터를 설립한 뒤 이국땅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외국인을 꾸준히 돕고 있으며

이주민이 겪는 부당 대우에 맞서 싸워온 고경수 목사는 2004년 4월, 임금체불에 지쳐 한 중국인 노동자가 목숨을 끊자 이를 애도하며 두 달 동안 유족과 함께 농성장을 지키기도 했습니다.

또 명절이면 갈 곳 없는 외국인에게 잔칫상을 대접하는 등 선행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한 2020년에는 이주민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 용품을 나누는 선행도 베풀었습니다.

아버님의 목회일 때문에 어릴 적 부산광역시 좌천동에서도 3년 살았다고 합니다.

아버지 영향인지 고우림도 과거 루게릭 환우를 위한 요양병원 건립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는 2018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승일희망재단 기부 사실을 알린 바 있습니다.

김연아 역시 평소 선행을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피겨퀸이면서 기부퀸이기도 한 그는 뛰어난 피겨 실력만큼 선한 마음으로 팬들을 감동케 했습니다.

선수 시절 받은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하면서 퀸연아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습니다.

고경수 목사는 "둘 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점에서 같다"면서 "두 사람 신앙이 매우 성숙한 단계는 아니지만 잘 성장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아 가족도 예비사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김연아 가족은 고우림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워낙 착하고 선한 친구다. 딸에게 없는 부분도 잘 채워줘서 마음에 쏙 든다" 고 흡족해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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