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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홍천 물놀이장 워터파크 사망 태권도학원 야외활동으로 갔던 8살 아이

by - 하루살이 -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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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물놀이장 워터파크 사망 태권도학원 야외활동으로 갔던 8살 아이

물놀이 시설에서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8살 남자아이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40여 일 만에 숨졌습니다.

지난 6월 25일 태권도학원에서 강원도 홍천의 한 워터파크로 물놀이를 간 A군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지만 안전요원도 학원 관계자도 알지 못했습니다.

아이를 발견한 건 다른 학원 관계자였습니다.

물에 엎드린 채 8분 여 가량 떠 있던 아이는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cctv에 따르면 A군은 키카 120cm 이하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 동반이 필수인 파도 풀에 홀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일 5개 학원에서 160여명이 워터파크로 단체 야외활동을 갔는데, 숨진 A군의 학원에선 어른 2명이 40명이 넘는 아이들을 데리고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군은 지난 5일 밤 끝내 숨졌습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A군 부모의 법률대리인은 “구조요원이나 학원 인솔자가 물에 빠진 아이를 발견하지 못한 명백한 과실이 있다”며 “물놀이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적용될 수 있고 학원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원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안전사고팀은 A군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물놀이시설과 태권도 학원 측의 과실에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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