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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석현준 입대 여권 무효 프랑스 귀화 소속팀 헝가리 영주권 국내 복귀 귀국? 나이 국적 제2의 유승준 병역기피논란

by - 하루살이 -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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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프로필

石鉉俊 | Suk Hyun Jun

출생

1991년 6월 29일 (나이31세)

충청북도 충주시

국적

대한민국

 

신체 조건

키190cm, 83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소속팀

AFC 아약스 (2010~2011)

FC 흐로닝언 (2011~2013)

CS 마리티무 (2013)

알 아흘리 SFC (2013~2014)

CD 나시오날 (2014~2015)

비토리아 FC (2015~2016)

FC 포르투 (2016~2018)

→ 트라브존스포르 (2016~2017 / 임대)

→ 데브레첸 VSC (2017 / 임대)

→ 트루아 AC (2017~2018 / 임대)

스타드 드 랭스 (2018~2020)

트루아 AC (2020~2022)

국가대표

5경기 1골 (대한민국 U-20 / 2009~2011)

6경기 3골 (대한민국 U-23 / 2011, 2016)

15경기 5골 (대한민국 / 2010~2018)

종교

개신교

학력

대동초등학교 (1998~2003)

백암중학교 (2004~2006)

신갈고등학교 (2007~2009)

병역

미필

번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9번

AFC 아약스 - 39번, 21번

FC 흐로닝언 - 11번

CS 마리티무 - 91번

알 아흘리 SFC - 25번

CD 나시오날 - 9번

비토리아 FC - 10번

FC 포르투 - 39번

트라브존스포르 - 9번

데브레첸 VSC - 91번

트루아 AC - 9번

스타드 드 랭스 - 10번

가족

아버지, 어머니, 누나

아내, 아들 석요셉

축구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과거 혈혈단신으로 유럽에 날아가 아약스에 입단하며 최고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혔으나, 현재는 한국 여권이 무효처리된 상태다. 언론에서는 프랑스 귀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축구선수가 현역 일반병 입대를 제외하고 병역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잘 알려진 사항은 다음의 3가지 경우이다.

1. 예술체육요원: 아시안 게임 1위 또는 올림픽 3위 이내 입상, 신체등급 무관

2. 국군체육부대: 現 김천 상무 FC, 신체등급 3급 이내(현역 자원) 또는 신체등급 4급(보충역 자원)

3. 사회복무요원: K4리그(해당리그 소속 클럽), 신체등급 4급(보충역 자원)

첫 번째의 경우

석현준은 동메달 이상 입상하면 예술체육요원 자격이 주어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에 23세 초과 선수(와일드카드)로 선발된 바 있으나 팀이 8강에서 탈락하여 입상에는 실패하였다. 이 기회가 석현준에게 주어진 처음이자 마지막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 문제를 해결할 기회였다.

두 번째의 경우

국군체육부대(상무)는 만 27세 이하의 연령과 지원 당시 국내 프로리그에 6개월 이상 소속된 선수라는 제한을 두고 있으나 이 시기(2018년 6월 29일 ~ 2019년 6월 28일)의 석현준은 상무 지원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국내로 복귀하기는 커녕 오히려 2018년 8월 9일에 프랑스 리그 1 소속 스타드 드 랭스와 2022년까지 무려 4년의 장기계약을 했다. 게다가 이 시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에 탈락했을 직후였다.

만 27세를 넘기면 더는 상무 지원을 할 수 없으므로, 더 이상 상무로 입대할 수 없다.

세 번째의 경우

석현준의 2016년 3월 신체검사에서 1급으로 분류되었다. K4리그(세미프로)에서 병역을 이행하려면 보충역 자원인 사회복무요원 자격이 되어야 하므로, 현역 자원인 석현준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한편, 신검을 받은 후 결혼을 했고 아들을 얻었기에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할 수 있는 길이 있으며, 상근예비역도 세미프로에서 뛸 수 있지만 그 조차도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석현준이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와중에, 2020년 12월 17일 대한민국 병무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석현준은 '허가 기간 내 미귀국' 사유로 이름을 올렸다. 석현준은 국외 여행 허가를 받은 뒤 만 28세였던 지난해 4월 1일 전에 귀국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 병역법 94조(국외여행허가 의무)를 위반한 혐의다. 이에 따라 병역 기피 사유도 '국외 불법 체재'로 기재됐다.

병무청은 명단 공개에 앞서 올해 3월쯤 석현준 본인에게도 사전 안내를 하고 6개월 간의 소명 기회를 부여했고, 소명이 받아들여질 경우 만 30세까지 입영을 미룰 수 있었지만, 석현준은 특별한 소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0월 국가대표 소집 당시 병역의무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것이 무색하게 됐다. 이번 일에 대해서도 역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 자칫 차승 백의 길을 그대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앞서 서술하였듯, 2020년 12월 기준으로 신체등급 1급인 석현준은 만 29세로 김천 상무 FC에 지원할 수 있는 연령기준(만 27세 이하) 를 초과하여 병역 의무를 수행하려면 현역으로 입대해야 한다. 이미 슬하에 아들이 있으니 상근예비역의 가능성도 있지만 이마저도 지원을 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메이저 리그 야구선수 최지만,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던 김무영, 혹은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뛰고 있는 김민태와 같이 해외에서 오래 뛰면 30세 넘어서까지 병역을 연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석현준의 경우 이들과 달리 외국에 오래 나가 있다고는 하지만 특정 국가에 오래 머문 경험이 없어 영주권 혹은 기타 장기 체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김민태, 김무영과 달리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석현준은 아내와 슬하의 자녀 모두 한국인으로 병역을 더 이상 연기할 방법은 없어 보인다.

그에게는 이 문제를 해결 가능한 시기가 분명히 있었다. 2010년대 중후반기 K리그 팀들이 석현준에게 관심을 보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 때 K리그로 왔더라면 군경구단 입대도 가능해 군복무 문제를 해결했을 수 있었다. 특히, 저 시기에 헝가리 리그 임대까지 갔는데 헝가리 리그 수준이 K리그보다 딱히 높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군복무 이후에 20대 후반 ~ 30대의 나이로 다시 유럽 문을 두드리기란 쉽지 않을 것이므로 석현준 입장에서는 K리그로 오라는 말은 도전을 포기하는 말과 동등한 의미로 느꼈을 수 있다.

하지만 그의 나이나 군복무를 해야 하는 한국인의 신분인 것은 엄연한 현실이며, 결국 그 시기에 K리그로 오지 않고 유럽에 잔류한 판단이 현재 그를 병역기피 명단으로 올렸다.

그의 행보에 응원하던 많은 이들이 경악했으며, 그 뒤로도 다양한 보도가 나왔으나 석현준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병무청의 발표가 나온지 한 달이 지난 2021년 1월 17일 시점으로 없다.

인스타그램 업로드도 병무청의 발표 시점 이후로 없다. 특히 그 이전까지는 인스타에 달리는 팬들의 덧글에도 하나씩 반응을 해 줬으나 그마저도 끊겼다.

소속팀에서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인터뷰를 막고 있어서 그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 영주권 취득 보도

2021년 1월 21일 헝가리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 영주권을 취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 의하면 헝가리의 경우 투자이민 제도가 있고 최소 거주기간 제한도 느슨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했으면 일단 영주권 취득 자체에는 법적 문제가 없다고 봐야 할 것이지만, 문제는 병무청 자료에 의하면 영주권으로 병역연기를 하려면 해당국에 3년 이상 실거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석현준은 데브레첸 VSC에 임대 이적한 2017년 2월 13일자로 헝가리로 이주하였더라도 그 해 6월에 30일에 데브레첸과 임대 계약이 만료되어 산술적으로 헝가리에 총 138일(약 5개월) 체류하였다.

계약일이 종료되었어도 신변 정리하는 시간이 있고, 포르투로 복귀하였다가 8월 30일자로 트루아 AC로 임대되어 프랑스로 떠났기 때문에 헝가리 체류 기간은 아무리 많이 쳐줘도 약 6개월 남짓이다.

즉, 헝가리 영주권은 병역연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본인 영주권이 아닌 다른 국외여행 허가 사유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병무청이 병역 관련 법규정 위반에 대한 소명기회를 주었음에도 석현준이 침묵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이는 석현준 쪽에서 합법적으로 병역을 연기할 방법이 남아있지 않다고 인증한 것과 다름없으니 남은 선택지가 많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이것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되든 한국인에게 가장 예민한 문제인 병역 관련 문제를 일으킨 이상 어떤 선택을 하든 한국 팬들로부터 예전과 같은 인기를 얻기 힘들어졌고, 아예 커리어가 끝나버릴 가능성도 있다.

또한, 기사에 따르면 트루아 구단 관계자들도 석현준의 병역기피 논란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듯한데, 이는 자칫하면 조국뿐만이 아니라 소속 구단에게도 민폐가 될 수 있는 사안임을 의미한다. 명백히 선수 본인 과실로 인한 피해이므로 소송을 당할 수도 있는 일이다.

사실 해외여행을 이용한 병역연기 관련 규정은 병무청 및 홈페이지에서 아주 친절하게 잘 안내하고 있는 사항이라, 단순 영주권 소지만으로는 조건을 갖출 수 없음을 석현준 측에서 모르고 있었을 확률은 낮다.

만약 영주권 취득설이 사실이라면 굳이 왜 영주권을 취득했는지 매우 의아해지는데, 이로 미루어 주변에 아예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해줄 사람이 없었거나, 또는 반대로 처음부터 시민권까지 생각하고 일을 진행해왔을 것으로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로 인해 헝가리식 이름으로 별명이 지어지고 말았다. 헝가리 석, 마자르 석, 푸스카석, 졸탄 석(혹은 석졸탄), 라즐로 석, 산도르 석, 석헝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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