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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샤워 좀 하고 싶대서.." 신천지 탈출한 사람이 전한 XX포교

by - 하루살이 -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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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압박이 너무 심하다 보니까..."

지난달 31일 유튜브 '보다' 채널에는 '신천지 ㅅㅅ 포교의 정체 ㄷㄷ (길에서 예쁜여자가 말걸면 조심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번 영상에는 김강림 전도사가 출연, 신천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먼저 그는 신천지 종교에 대해 "이만희라고 불리는 사람이 1948년에 만들어낸 신흥종교"라며 "이만희 교주가 20여 년 정도 종교 사기꾼들에게 배웠던 수법들을 다 섞어서 교리를 만들어낸, 종교 사기집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교세는 20만 명을 넘었고, 밝혀진 재산은 6000억 정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는데요.

김 전도사는 "무서운 게 인간관계를 맺을 때 본인이 신천지라는 것을 밝히지 않는다. 마음에 어떤 대비를 하지 못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며 "무엇보다 20-30대 젊은 청년 위주의 전도법을 치밀하게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부에서 전도에 대한 실적 압박이 굉장히 심하다. 못하면 얼차려 받기도 하고, 벌금을 내기도 한다"고 전했는데요.

김 전도사는 다양한 포교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먼저 '길거리 포교'인데요.

그는 "20대 청년의 연락처 획득이 주목적"이라며 "예를 들어 기자증이라든가 방송국 작가증 같은 거를 (목에) 걸고 다니면서 말을 거는 거다. '설문조사 참여하고 기프티콘 받아가라'고 한다. 평범한 질문지다. 근데 마지막에 전화번호 적는 칸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깃은 '혼자 다니는 청년', '혼자다니는 주부'라는데요. 신천지가 전도하기 쉬운 대상이라는 것.

또 '신체적 포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김 전도사는 "여신도한테 성적인 걸로 인해 포교를 당했다고 기자회견을 했던 사람이 있다"며 "성적인 것을 이용해 포교를 했던 신천지인이 있었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해당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죠.

이어 "다만, 전도 압박이 너무 심하다 보니까 여신도 입장에서는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을 이용한 거다"며 성적 포교는 예외적 케이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영사출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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