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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사진이랑 너무 다른데?" '그알'이 공개한 '보정 필터 無' 이은해 얼굴

by - 하루살이 -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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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윤상엽 사망 사건 유력한 용의자인 아내 이은해(31)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30일 살인 혐의로 이은해 공범 조현수(30)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 했습니다. 

두 사람은 3년여 전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상엽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해 12월 13일 첫 검찰 조사 후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

이 가운데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 2일 해당 사건을 재구성한 '가평 계곡 익사사건 미스터리' 편을 방송했습니다. 

이날 방송분은 지난 2020년 10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한 차례 방영된 바 있는데요.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수사기관의 재수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록 이미 방송된 내용을 재편집한 것이었으나 이전과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모자이크 처리해 내보냈던 이은해 얼굴을 그대로 공개한 것.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고 윤상엽의 부인 이은해와 그녀의 내연남 조현수는 지난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해 지난 3월 30일 공개수배가 된 상태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이에 따라 두 용의자의 모습이 온전히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은해와 조현수에 대해 잘 알고 있거나 이들을 목격한 분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검찰이 공개했던 사진 속 모습과 이은해 실물이 큰 차이가 있다는 점. 

보정 어플을 이용한 사진과 그렇지 않은 사진을 비교해보니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일각에서는 "지명수배를 하는데 보정된 사진을 제공하니 같은 사람인지 알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수사기관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등장한 사진 또한 대부분이 보정을 거친 사진. 다만 윤상엽과 찍은 일부 사진에서 실제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는데요.

검찰과 제작진 모두 이를 토대로 명확한 제보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SBS,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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