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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대치동 1타강사 이지영의 고백 "뼈 깎는 노력은 반드시 실패!!"

by - 하루살이 -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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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사회탐구 영역 일타강사 이지영

유튜브 세상을 바꾸는 시간 강연

연봉 100억 일타강사의 고백

"뼈를 깎는 노력은 반드시 실패"

연봉 100억 일타강사 이지영의 고백

"뼈를 깎는 노력은 반드시 실패한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스스로를 아껴주세요. 우리가 원하는 그 어떤 것도 자신이 존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사회탐구 영역 '일타강사' 이지영(39)씨는 죽음의 고비를 맞았던 2018년 봄을 기억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타강사 이지영은 평생 치열하고 독한 삶을 살았다고 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대치동에서 가장 유명한 강사가 됐고 수백 억대 연봉을 자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지영씨는 어째서인지 그렇게 지나온 시간을 '가장 어리석었던 순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지영씨는 5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세상을 바꾸는 시간'강연을 통해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연봉 100억 대치동 1타강사의 고백 "뼈깎는 노력은 반드시 실패"

1. 이지영, 급성충수염으로 맹장 터저 병원 입원

이야기의 시작은 2017년 7월. 당시 이지영 강사는 급성충수염으로 맹장이 터져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배가 아팠지만 바쁜 일이 많았고 통증을 3일 넘게 방치했습니다.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도착한 이지영 강사에게 의사는 "살다 살다 이런 환자는 처음 봤다"고 핀잔을 줬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길래 몸을 이렇게 가혹하게 다루냐"고 물었습니다.

이지영 강사는 그 순간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이지영씨 머릿속엔 마감을 앞둔 강의 교재 원고가 아른댓고 기한 내 끝내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에 안절부절못했습니다. 결국 이지영씨는 일주일을 입원해야 한다는 의사말을 흘린 채 조기 퇴원을 강행했습니다.

2. 59억원, 219억원, 39억원, 이지영 강사가 기록한 매출

이지영의 강의는 늘 그렇듯 인기만점이었습니다. 매일 24시간이 모자한 하루를 보냈고 업계에서도 훌륭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쉬는 시간은 없었습니다. 당시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된 탓에 유일한 연말 휴가조차 누리지 못했습니다.

건강은 점점 더 나빠졌지만 그걸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이지영씨 강연 중 화면에 '59억원' '219억원 '39억원'이라는 숫자를 나란히 띄웠습니다. 2017년 기록한 매출입니다.

"여러분은 저 돈이라면 몸을 갈아서라도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나. 지금의 저라면 억만금을 준다 해도 절대로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 것"

"그때까지만 해도 저의 독함이 모두의 표본이 되고 성공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걸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3. 이지영, 죽음의 문턱에 서다

이지영씨는 이듬해인 2018년 4월 죽음의 문턱에 섰습니다. 숟가락 하나 들기도 어려웠고 음식물을 씹을 힘조차 없었습니다.

"턱끝까지 죽음의 공포가 올라왔고 모든 신체 수치는 죽음을 향하고 있었다. 복귀는 불투명했고 강의 중단으로 인해 배상해야 할 금액은 매우 컸다"

"무슨 죄를 지은걸까 싶었다.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할 때 열심히하고, 한 분야에서 성공하라고 할 때 성공을 위해 뼈 깎는 노력을 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더라"

4. 뼈 깎는 노력은 반드시 실패, 스스로를 아껴 주세요

"세상에는 아직도 독함을 강요하고 성공의 중요한 키워드를 '부단한 노력'이라고 주장하는 동기부여식 강의가 존재한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뼈를 깎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자책한다"

"하지만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큰 선물이 주어지지 않는다. 자신을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성취도 자기 혹사를 위한 변명이 될 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자신을 아껴달라. 자신에게 좋은 것을 베풀어 달라. 나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만이 진짜 귀한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일타 강사 이지영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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