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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 이야기/연예가 소식

"노래 올드하다" 의견 말한 연습생 뺨 6대+정수리 2대 폭행한 1세대 아이돌

by - 하루살이 -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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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XXX야! 고집 XX 세네! 죽으려고!"

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1세대 아이돌 출신인 소속사 대표가 연습생을 폭행한 사건을 다뤘는데요.

앞선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세대 최고 아이돌에게 폭행당했다"는 전 연습생의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작성자 A씨는 "1세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대표로 있는 회사에 연습생이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가수로 데뷔를 하고 싶어 평범한 20대 생활을 포기하고, 연습에만 매진했지만 대표에게 폭행을 당하면서 꿈을 포기해야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연습생 시절 찍은 사진도 공개했는데요.

특히 A씨는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의 유튜브 채널를 통해 육성 인터뷰까지 진행했죠. 그는 "대표실로 갔었다. (대표가) '너희 팀이 어떻게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 이거 노래 어때?' 그래서 아무래도 여학생들이 저희 (팬이) 될 거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음악이 살짝 올드한 거 같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얘기했는데 갑자기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어 "6대 정도 맞았다"며 "처음에 모자 밑으로 뺨을 맞다가 모자 벗으라고 해서 이마 쪽을 주먹으로 한두 대 더 맞았다. 같이 있던 프로듀서 형이 멍하게 있다가 저를 데리고 나갔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대표는 A씨에게 "야 이XXX야! 고집 XX 세네! 죽으려고!"라며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씨는 "다음 날 (대표님이) 저를 부르시더라. '네가 왜 맞았는지 아냐?' 물어보시길래 저는 모르겠다 그러니까 '네가 원인 제공을 했다', '네가 나한테 돌을 던졌다' 정확하게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폭로글에 대해 이수정 교수는 "대표와 연습생 사이의 관계가 특이하다. 어쩌면 오늘날 아이돌 사업 대부분에서 적용되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 연습생을 동등한 인격체로 취급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기획사는 연습생을 일종의 상품 정도로 취급하는 거다. 내가 이 상품에 투자하는 주최이기 때문에 연습생이 의견을 표명하는 것을 난 용인할 수 없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보니 괘씸했던 거다"라고 덧붙였죠.

현재 A씨가 원하는 건, 대표의 진정성 있는 사과인데요. 끝까지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실명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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