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몽드 김건희 여사 콜걸 루머 보도하다?! 이유 왜?사실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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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는 3월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거론한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 제목은 '스캔들과 모욕으로 얼룩진 한국의 대통령 선거 캠페인'이었다. 이 기사는 한국의 여야 후보들이 인신공격과 스캔들로 인해 대선을 혼탁하고 만들고 있다는 게 주 내용이다.

 

 

해당 기사에서는 김건희 여사 뿐만 아니라 윤석열 당선인,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한 각종 의혹도 함께 소개했다. '부패와 조작된 이력서, 권력 남용, 모욕 등 한국 대통령 선거 캠페인은 여야 후보와 관련된 스캔들과 모욕으로 점철됐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기사는 김건희 여사의 허위 이력과 뇌물수수 의혹, 윤석열 당선인의 미신 관련 의혹 그리고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용과 공무원 불법 사역 논란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누리꾼은 프랑스 르몽드지가 김건희 여사의 유흥업소 종사 의혹을 기정사실화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르몽드는 '김씨는 또한 무당과의 관련설, 심지어는 학생 시절 콜걸로 일했다는 지속적인 루머의 대상이었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김건희 여사가 유흥업소 종사자 콜걸이라고 보도한 것이 아니라 , 그러한 루머가 있었다고 소개한 것이다.

 

외신 프랑스 르몽드지가 김건희 여사를 콜걸이라며 이 사실을 기정사실화 했다는 보도로 국격을 떨어뜨렸다는 일부 누리꾼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이다. 르몽드는 해당 의혹을 소개했을 뿐 기정사실화 하지 않았다. 기사의 내용은 김건희씨가 아닌 혼탁한 선거 양상에 대한 것이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주가조작이나 허위이력 등에 대한 명확한 검증과 수사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유흥업소 종사자 의혹이나 성형 의혹은 다소 지나치다는 비판도 나왔다. 그래서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그렇기에 외신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이런 의혹보도를 한 것이지 '콜걸'이라는 것을 사실이라고 간주하고 보도하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의 르몽드지 비판은 잘못된 사실을 인지하여 생긴 해프닝이다. 밝혀야 하고 수사 받아야 할 내용들이 여전히 산적한 김건희 여사. 아마도 그 부분들이 정상적인 과정으로 조사되지 않는다면 필요치 않는 잡음들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