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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완도 실종 조유나 일가족 사망 사건 타임라인 루나 코인 수면제 투신자살? 라이브 중계 (+아우디 차량 인양 현황)

by - 하루살이 -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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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조유나 양 가족 차량을 바다에서 인양하는 작업이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건 타임라인

5월 17일

조 양 가족, 완도군 풀빌라 예약

5월 20일

조 양, 학교에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학습 신청

5월 23일

조 양 가족 차량 완도군 입도

5월 24일

조 양 가족, 완도군 풀빌라 투숙 시작

해남군 방면으로 2시간 가량 외출

5월 28일

강진군 방면으로 1시간 가량 외출

완도군 풀빌라 체크아웃 후 강진에서 하룻밤 보냄

5월 29일

오후 2시경 조 양 가족 차량 완도군 마지막 진입

이후 같은 완도군 풀빌라에 다시 체크인

5월 30일

오후 11시경 CCTV 속 조 양 가족 마지막 모습 확인

5월 31일

오전 1시경 완도군 신지면 풀빌라 인근 조 양과 어머니 휴대전화 종료

오전 4시경 완도군 신지면 선착장 인근 아버지 휴대전화 종료 (마지막 생활반응)

6월 15일

체험학습 기간 종료 및 조 양 학교 미등교

6월 22일

경찰, 학교 측으로부터 실종신고 접수

6월 24일

경찰, 조 양 신원 및 가족 차량 정보 공개

6월 26일

해경, 조 양 가족의 마지막 생활반응이 나타난 송곡항 일원에서 해안가와 바닷속 수색을 진행하기 시작.

6월 28일

완도 바닷속에서 조 양 가족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2018년식 아우디 차량 라디에이터 그릴 발견.

부품 발견 장소 인근에서 조 양 가족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발견.

차량 번호판 식별, 조 양 가족 차량 확인

실종 조유나 양 가족 차량서 여행용 가방 회수

6월 29일

10시부터 차량 완도 해상서 인양

12시 20분경 차량 물 밖으로 인양

13시 20분경 승용차 탑승자 3명 확인

전남 완도 일가족 사망 사건

실종 시간

(추정)2022년 5월 31일 오전 4시

(마지막 생활반응 시점)

마지막 목격 장소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길 인근 풀빌라

실종 장소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앞바다

사건 유형

실종

관할서

대한민국 경찰청 문장 광주광역시경찰청 소속

• 광주남부경찰서

조 양 가족의 거주지 지역 관할서로, 가족 행적 파악 진행 중

대한민국 경찰청 문장 전라남도경찰청 소속

• 완도경찰서

마지막으로 위치가 확인된 지역 관할서로, 조 양 가족이 사용한 승용차의 위치 추적 진행 중.

해양경찰청 OI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 완도해양경찰서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아 마지막 생활반응이 나타났던 송곡항 앞바다 일대를 중심으로 수중 수색 작업을 진행 중.

당사자

조유나 양(10세)

아버지 조모씨(36세)

어머니 이모씨(34세)

실종자 발견

2022년 6월 28일에 경찰이 15시 20분 경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방파제 앞바다 바닷속에서 해당 일가족의 차량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로고가 적힌 그릴(라디에이터 덮개) 일부를 발견하였다.

17시 12분경 가족의 아우디 차량이 송곡선착장 방파제로부터 80m 지점 가두리 양식장 아래 바닷속에서 발견되었다. 이후 경찰은 실종 가족의 차량과 같은 번호판인 것을 확인했다.

차는 수심 10m에서 뒤집힌 채 펄에 반쯤 잠겨 있었으며, 트렁크는 열려있었고 여행용 가방, 제주공항면세점이라고 쓰인 손가방, 옷가지, 목베개 등을 건져올렸다고 한다.

이후 18시 36분경 차량 내부에 시신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다음날인 2022년 6월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인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6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인양이 시작되었다. 라이브 중계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이후 11시 57분, 차량이 물 밖으로 드러났다.

차량의 앞유리가 깨진 상태라 그물망을 추가로 덮어 보강하였고, 12시 20분경 차량이 바지선 위로 옮겨졌다. 이후 12시 31분경 차량을 옮긴 바지선이 송곡항에 접안되었다.

이후 브리핑을 시작하기 직전, 운구차 3대가 현장에 미리 도착하였고, 공식 브리핑 이후 차량 내에서 시신이 발견될 시 구급차가 아니라 운구차를 통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6월 29일 13시 20분경에 공식적으로 시신 3구가 확인 되었다.

 

인양현황

지금 조유나 양 가족이 탄 차량을 건져 올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가까이 당겨서 확대해 보면 지금 크레인을 실은 차도선이 보이고요.

오른쪽으로 와이어도 연결돼 있습니다.

그 아래를 보면 조유나 양 가족이 탔던 차량이 보입니다.

지금 차량이 완전히 뒤집힌 채로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거의 차체 대부분이 바다에서 빠져나온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차량은 아우디 차량이고요.

그리고 번호판도 볼 수 있는데 조유나 양 가족에 탔던 번호판과도 일치합니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지금 현재 아주 느린 속도로 차량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인양작업에는 크레인 차량을 태운 차도선 1척이 동원됐습니다.

오전 10시 20분쯤 차도선이 조유나 양 가족 차량이 빠져 있는 해상으로 이동했고요.

차량과 크레인 와이어를 연결하기 위해 경찰과 해경 수중요원 4명이 작업을 했습니다.

수중 요원들이 잠수해 크레인선의 쇠사슬을 차량에 연결하고, 서서히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인양 직후 차량은 내부에 들어찬 바닷물 등을 빼고 내부 확인이 진행되고요.

시신이 있다면, 간단한 검시 후에 장례식장에 안치한 뒤 부검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수면제 복용 여부나 외상이 있는지를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은 견인차를 이용해 곧바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겨질 계획입니다.

앞서 차량은 어제 오후 발견 당시 뒤집힌 채 앞부분이 펄에 박혀 있었고, 트렁크만 열려 있는 상태였는데요.

트렁크에서 발견된 여행용 가방은 어제 YTN이 확보한 CCTV 화면에서 유나 양 어머니가 가지고 나간 가방과 색깔이 일치합니다.

차량의 문은 굳게 닫혀 있는 상태로, 경찰은 유나 양 일가족이 차량 내에 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나 양 가족의 금융과 통신 기록 등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종 가족은 평소 카드값 등 빚 독촉에 시달렸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유나 양 부모는 지난해 7월 이후 특별한 수입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종 사건과의 연관성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사건 의문점

조사 중 이상한 점이 드러났다.

이들은 체험학습 기간이 시작된 지 5일이나 지나서야 완도에 도착했다.

며칠간 무얼 하고 있다가 완도에 도착했는지 의문이다.

왜 제주에 가지 않았는지도 불분명하다.

완도군에서 제주도를 잇는 한일고속 여객선이 매일 다니긴 하지만, 밝혀진 일정을 고려하면 매일 다니는 제주도에 가는 배를 바로 타면 될 것을 완도에 며칠간 머물렀기 때문에 제주가 목적지라기엔 일정이 부자연스럽다.

제주에서 완도로 한 달 살기 목적지를 바꿨다고 보기엔 이들은 농촌 마을에서 한 달 살아 보기 등 전남지역 자치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조양 가족들은 아우디 A6를 타고 매매 시세 1억원 중반대 25평형 아파트에 거주하는 등 겉으로 보기에는 크게 어려움 없이 사는 평범한 서민 가정 정도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집(월세)이나 차(할부) 모두 대출이 대부분이었으며, 실종 전 달에는 월세와 관리비를 못 냈고 카드 빚만 무려 1억 원에 달했다.

한 달의 긴 여행을 갈 정도의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조 양 가족이 예약한 펜션은 1박에 45만원이나 되는 비싼 곳으로, 24일부터 31일까지 28일을 제외한 6박을 예약했다. 이 가족은 숙박비에만 270만원을 쓸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는데도 말이다.

그런데 완도 풀빌라를 예약한 시점이 체험학습 신청보다 이틀 앞선 2022년 5월 17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 가족이 애초에 제주도에 갈 계획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조양 가족은 일주일 동안 완도를 4번 방문했다는 게 밝혀졌다.

5월 23일 첫 입도 후 5월 24일 해남 방면으로 외출, 5월 28일 강진 방면으로 외출 후 풀빌라에서 체크아웃하고 다시 강진으로 가 하룻밤을 보내고, 5월 29일 완도에 다시 왔다가 강진 방면으로 또 외출 후 마지막으로 입도하였다.

조 양은 1학기 동안 학교에 체험학습과 가정학습을 7차례나 신청했다고 한다.

또한 조 양은 광주광역시 남구에 거주하면서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학교를 다녔는데, 이는 초등학생의 통학 거리 치곤 먼 거리이다.

가족이 마지막으로 풀빌라를 나서는 장면이 포착된 CCTV 영상이 공개된 뒤로는 조 양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되었다. 밤 11시에 조 양의 모친이 딸을 업고 남편과 함께 문을 나서는 영상 속에서 업힌 조 양의 팔다리가 축 늘어진 상태였기 때문인데, 영유아도 아니고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꽤 자란 아이를 부모가 업고 다니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데다, 조 양은 또래에 비해서도 체격이 크고 체중도 조금 더 나가는 편이었다.

이를 고려해보면 조 양이 단순히 잠든 상태가 아니라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아파서 부모가 조 양을 업고 나갈 수밖에 없었던 것일 수도 있다. 경찰 역시 근처 병원 등을 조사해봤지만, 조 양 일가가 응급실 등을 이용한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차가 바다에 빠졌을 때까지 CCTV에 포착되지 않은 것도 의문점 중에 하나이다.

또한 CCTV 영상에서 아이의 아버지가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검색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 때 그가 검색한 정보가 무엇이었는지도 중요한 단서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자세히 보면 내비게이션 앱과 많이 비슷하다.

이수정 프로파일러는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첫째, 펜션 비용이 가정 형편과 맞지 않는 것은 마지막 삶을 누리고 마감하려는 사람들에게 그닥 중요하지 않은 사실이다.

둘째, 완도에서 더이상 움직임이 없었다면 그 곳에서 생을 마감하려고 했을 거라고 추정했다.

셋째, 조 양은 이미 마지막으로 펜션에 나서기 전에 수면제로 마취된 상태이거나 이미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결국 사건당시 차량이 인양되면서 이수정 프로파일러의 추정대로 일가족이 투신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가능성이 좁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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