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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 이야기/예능- 방송

나는 솔로 solo pd 남규홍 광고기획자 심부름꾼 블라블라 직업 천대

by - 하루살이 -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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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나는 솔로, 블라블라

'나는 솔로' PD가 직업 비하 발언으로 광고업계 종사자들을 뿔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9기 남녀솔로의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직업을 P그룹 광고기획자(AE·Account Executive)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제일 큰 광고회사에 다닌다"며 "다양한 외국기업의 광고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담당 PD는 "(AE가) 어떻게 보면 따까리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방송용 자막은 '심부름꾼'으로 순화됐는데요. 

옥순은 "그렇죠"라며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AE'이 약자가, 아(A) 이것도 제가 하나요? 이(E)것도 해야 하나요? 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는데요.

방송 직후 광고업계 종사자들은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블라'를 통해 PD의 발언을 지적했습니다.

LG그룹 계열사 HS애드에 재직 중인 한 네티즌은 '광고AE=따까리?'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했는데요. 그는 "왜 그 PD는 남의 직업을 평가 절하하는지.그리고 그 출연자는 전국의 광고AE를 싸잡아 끌어내리는지 모르겠다. 그렇지 않아도 힘들고 짜증 나는 직업인데 나만 예민충이라 그런 게 불편한지 모르겠다"라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는데요.

다른 광고업계 종사자들 역시 "난 안보고 있었는데 남편이 혼자 TV 보다가 미쳤네 저거. 나는 솔로 다신 안 본다 하길래 왜 그러냐니까 이야기 해주더라. 광고인 가족까지 기분 더러운 발언이었다", "본인이 무슨 돈으로 콘텐츠 제작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셔야 할 듯", "아 진짜 불쾌하다 직업을 이렇게 대놓고 비하한적이 있었냐"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했죠.

현대자동차에 재직 중인 네티즌은 "나는 솔로 PD 저만 이상하냐. 여자분한테 아예 멀쩡한 직업을 따까리라고 칭하던데 이게 그냥 방송에 나오는 것도 신기하다"며 "자부심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는 AE분들 항상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심부름꾼? PD는 얼마나 대단하길래 직업을 천대하나"라고 일갈했습니다.

나는 솔로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2021년 5월 남규홍의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기 출연자를 모집하였다.

남규홍 PD가 연출한 짝과 스트레인저의 정신적 후속작으로서 포맷이 거의 동일하다. 진행과 편집이 올드하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 시대를 초월해 편성에 살아 남은 것 자체가 재미와 시청률을 뽑아주는 것으로 검증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그래서인지 40대 테마로 진행한 7기에서는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40대의 남녀 12명의 진하고 풍미 있는 입담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다. 게다가 이 이야기가 미방영분을 통해 유튜브에 풀어지면서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게 된 것도 기여했다.

연출 면에서 짝과 스트레인저의 시그니처였던 성우 나레이션이 빠지고, 연예인 패널의 코멘터리가 추가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짝과 마찬가지로 촬영 중 본명을 공개하지 않는다. 1호, 2호라고 부르는 대신 가명을 만들어준다. 남자 이름은 영수, 영호, 영식, 영철 등이 있고, 여자 이름은 순자, 영자, 정숙, 영숙 등이 있다[3]. 이름이 겹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인지 6기부터는 정수, 정식, 정순, 정자를 제외시키고 광수, 상철, 옥순, 현숙을 추가하였다.

한국 예능의 고질적인 자막 공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데이트 상대는 남녀 참가자의 지망대로 짝지어 주지만, 어느 정도 호감 상대가 정해진 후에 최소한 한 번 이상은 랜덤 데이트가 들어간다. 이를 통해 의외의 발견이나 긴장 관계가 연출되기도 한다.

출연자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기본으로 촬영지 도착, 장보기, 데이트 등에 자차를 이용한다. 전작 공통. 자차가 없으면 제작진의 스타리아에 태워 이동시켜 주는 것으로 보인다.

첫날 저녁 식사는 삼겹살에 소주라는 암묵의 룰이 있다. 전작 공통.

데이트 선택을 받지 못하면 높은 확률로 짜장면이나 짜파게티를 먹게 되는 암묵의 룰이 있다. 전작 공통.

공동생활비(식비)는 4일간 총 100만원이 지급된다. 추가로 사비를 들여 이벤트나 데이트에 쓰는 것은 자유.

숙소로 펜션 두 채를 잡는데 침대가 부족한지 바닥에서 자는 참가자도 있다. 전작 공통. 방 하나에 여러 명의 동성 출연자가 잔다. 코 고는 사람 때문에 잠을 설친 참가자는 짝의 단골 장면이었다. 다만 시대상의 차이로 짝은 침대가 아예 없는 온돌 숙소가 나온 에피소드가 많이 있는 정도.

스트레인저에서 면접을 본 참가자가 나는 SOLO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실상 스트레인저와 동일 프로그램 취급이다.

기수가 다른 출연자끼리의 커플도 발생할 수 있다. 출연자 특전으로 전작부터 이어지는 일종의 단톡방 같은 출연진 커뮤니티가 있어 관심이 가는 역대 출연자끼리 연락처를 교환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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