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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 이야기/예능- 방송

궁금한 이야기 Y 임신한 시누이 부부에게 먹인 메탄올 카레 먹인 올케 이유는?

by - 하루살이 -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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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씨(가명)는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보통 오징어 볶음에서는 나지 않았던 쓴맛... 이상하다고 생각 했지만 올케가 정성스레 만들어준 음식인데 설마...

 

맛이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올케가 정성스레 만들어줬기에 그럴 줄은 몰랐다고 하는 민지 씨. 의심이 확신으로 바뀐 건 일주일 후. 오징어볶음에서 났던 쓴맛이 올케가 준 카레에서도 나면서부터라고 한다. 민지 씨네 부부와 윗집에 사는 부모님까지 모든 식구가 올케가 만든 카레를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쓴맛은 민지 씨 부부의 카레뿐.

무언가 이상한 게 들어갔다는 확신이 들었던 민지 씨 부부는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는 상상초월이었다. 그 카레에서는 '메탄올'이 검출된 것이다. 검출된 메탄올의 수치는 약 8%로 실명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정도였다.

처음엔 발뺌하던 올케 박씨. 하지만 그녀의 핸드폰 검색기록에는 충격적이게도 흔적들이 남겨져 있었다.

 

'여기 다 찾아봤네. '실명' 이런 거 다 찾아봤네. 찾아봤죠?실명되라고 한 거네...'민지 씨 남편 인터뷰 중'

메탄올이 들어간 음식물을 먹은 걸 뒤늦게 알게 된 민지 씨 부부는 부랴부랴 병원을 찾았다. 남편이 이상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남편은 시야가 자꾸 흐려지는 증상을 겪게 된 것이다. 그런데 무엇보다 민지 씨 뱃속에는 결혼 5년 만에 어렵게 얻은 소중한 생명이 있었다. 올케 박 씨도 한 아이의 엄마였다. 어떻게 한 아이의 엄마가 임신한 시누이에게 독극물이 든 음식을 줄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민지 씨... 그런데 박 씨의 남편도 당황스러운 건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저랑 부부싸움하고 저랑 육아 가지고 스트레스 받고...하면 나를 죽여야지. 왜 시누이를 죽이려고 하겠어요? 시누이하고 그런 마찰도 없는데' - '성재 씨 인터뷰 중'

본인과 잦은 부부싸움이 있었다는 박 씨의 남편. 하지만 박 씨가 남편을 제외한 다른 시댁 식구들과는 큰 갈등은 없었다고 한다. 한 건물에 같이 사는 것은 맞지만 앙금이 쌓일 만큼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박 씨는 교류도 없던 시누이 부부를 타겟으로 왜 범죄를 저지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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