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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강남 유흥주점 손님 술 마신 여종업원 사망, 마약 술 추정, 일행 남성도 숨져

by - 하루살이 -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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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 54분쯤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이 쓰러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손님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섞인 술을 마신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30대로 알려진 이 여성 종업원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사망했다. 이 여성 종업원은 손님에게 받은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유흥주점 동료가 119에 신고해 '한 여종업원이 손님들이 건넨 술을 마신 뒤 쓰러졌다, 마약이 의심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소방관계자는 신고자가 '몸에서 열이 난다하고, 어지럼증 호소...신고자분께서는 마약한 것 같다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사건이 발생한 유흥주점 약 700m떨어진 강남 한복판에서 40대 남성이 교통사고를 냈다. 이 해당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사망했다.

 

이 남성 또한 이 여종업원과 술을 마셨던 일행 중 한 명이라고 한다. 경찰 출동 당시 남성은 경련을 일으켰고 차량에서는 마약으로 추정되는 봉투가 발견됐다고 한다. 이 남성은 여종업원이 쓰러지자 바로 유흥주점일 빠져나왔다고 한다.

 

경찰은 남성 일행이 마약을 탄 술을 이 여종업원에게 건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 사고로 사망한 사람과 본 사건과의 관련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술에 섞인 물질을 분석하고 있고 사망한 남성의 정확한 사인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머지 일행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행은 총 4명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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