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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인천 편의점 폭행 담배피는 남성 꺼달라는 여성 점주 사장 싸대기 뺨 인스타 남동구 장수동 17사단 후문 위치 CCTV 영상 움짤 (+보배드림)

by - 하루살이 -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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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60대 남자 손님에게 담배를 꺼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뺨 때리는 폭행을 당한 편의점 여성 점주.

보배드림에 ‘편의점 여자점주인데 일하다 폭행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편의점 점주는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 있는 제17보병사단 후문 쪽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 점주 글에 따르면

한 남성 손님이 일행 남성 1명과 함께 해당 편의점 앞에 설치된 야외 파라솔에 자리를 잡았고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편의점 점주는 “버스정류장 근처고 윗집은 가정집이라 야외 파라솔은 금연구역이니 담배 좀 꺼달라”며 머리를 조아리고 정중히 부탁했다.

CCTV 영상에도 보이듯이 편의점 써가는 손짓을 써가며 이곳에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했고 두 손을 모아 빌면서 재차 요청했다.

그러자 만취한 60대 남성은 “내 동네에서 누가 뭐라 하냐. 뭐라 하는 사람 있으면 데려와라. 네가 뭔데 지껄이냐. 말이 많다”면서 편의점 점주를 밀쳤다는 게 편의점 점주의 주장이다.

영상 속 편의점 점주가 남성을 향해 삿대질하자,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손을 올려 때리려고 시늉했고 편의점 점주가 항의하듯 다가가자 남성은 편의점 점주 어깨를 밀쳤다.

남성의 일행이 두 사람을 말리기는 했지만 남성은 편의점 점주의 뺨을 때렸다.

편의점 점주는 “남성은 같은 동네에서 가족끼리 장사하는 분”이라면서 사과는커녕 ‘좋게 끝내라’는 강요를 받았다고 했다.

남성 측 가족은 “미안하게 됐다. 좋게 끝내라. 원하는 게 뭐냐. 우리가 많이 팔아주지 않냐”“그냥 좋게 끝내면 되는 걸 왜 일을 크게 만드냐. 우리 아저씨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편의점 점주는 “오히려 뒤집어 씌우려 하고 폭행 당사자인 남성은 입 꾹 다문 채 ‘절대 때린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면서 “본인 아들보다 어린 딸뻘 손찌검하고 양아치처럼 ‘그런 적 없다’고 부인하는 거 정말 부끄럽지도 않냐”고 질타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편의점 점주는 “잠도 못 자고 응급실에서 새벽 2시부터 아침 9시까지 있다가 왔다”며 “동네에서 편의점 하면 죄인인지, 만만한 게 편의점인지. 참 무시당하는 현실이 너무 속상하다”며 한탄했다.

편의점 점주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주소를 첨부했다.

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여성이 정중하게 부탁하는 장면과 남성이 여성의 뺨을 때리는 장면, 몸을 강하게 밀치는 장면 등이 선명하게 담겼다.

12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모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한 손님이 때렸다”는 여성 편의점 점주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편의점 점주를 때린 60대 남성을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편의점 여자점주인데 일하다 폭행 당했습니다..

인천 남동구 장수동 17사단 후문 쪽 작은 동네에서 편의점 하고 있습니다...

버스정류장 근처 이고 윗집은 가정집이라 야외파라솔은 금연구역이라 머리 조아리고 두손까지 빌면서 담배 꺼달라고 정중히 부탁 드렸더니,

술에 잔뜩 취해서는 내동네에서 누가 뭐라하냐며 뭐라하는 사람 있으면 데려오라며 네가 뭔데 지껄이냐며 말 많다고 갑자기 밀치고 얼굴을 때렸습니다

같은 동네에서 가족끼리 장사 하시는 사람인데

그의 가족까지 다 내려와서는

머리 숙여 사과하지는 못할 망정 죄송도 아니고

미안하게 됐다 좋게 끝내라 원하는게 뭐냐

우리가 많이 팔아 주지 않냐

그냥 좋게 끝내면 되는 걸 왜 일을 크게 만드냐

우리 아저씨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원하는게 뭐냐며 오히려 뒤집어 씌우려 하고

폭행 당사자는 입 꾹 다물고 있고 절대 때린 적이 없다 부인 하고 있습니다

애견동반 가능한 오리고기집 이고 여러군데가 있어 상호명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본인 아들보다 어린 딸뻘 손찌검하고 양아치처럼 그런 적 없다 부인 하는거 정~말 부끄럽지도 않으신지

덕분에 야간 일 하고 잠못자고 응급실에서 2시부터 아침9시 까지 있다 왔습니다...

동네에서 편의점하면 죄인인지...

만만한게 편의점 인지....

참 무시받는 현실이 너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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