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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윤석열 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뜻)→민주 '국민 목소리에 귀 막나' 지지율 30%대 하락

by - 하루살이 -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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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 19 확산을 이유로 들어 '도어스테핑'형식의 출근길 약식 브리핑을 중단한 데 대해 '코로나19를 이유로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 윤석열 대통령의 속셈이 국민 목소리에 귀를 막겠다는 심산이 아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도어스테핑이란,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할 때마다 현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예전 청와대 출입 기자들 마저 대통령을 마주치기 어려웠던 것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자 윤석열 대통령이 시행하는 소통의 모습이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이수진 원내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서 밝힌 바에 따르면 '국민과 싸워 이긴 정부는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이제라도 민심의 경고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힌 것이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0%에 고착된 가운데 처음으로 부정평가 비율이 60%를 넘었다'면서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의 총체적 난맥상에 대한 민심의 경고이자 국정을 전면 쇄신하라는 국민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에 대해 '별로 의미 없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다'며 '지난 두 달간의 무능에도 독선과 오만의 국정 운영을 계속하겠다는 오기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은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강행을 예고해놓고 있다'며 '경제위기는 시시각각으로 커지고 있는데 국민과 기싸움을 벌이고 있으니 참담하다'고 했다.

또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두 달 만에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박홍근 원내대표는 인라 오전 국회 비상대책회의에서 '지지율이 급속도로 떨어진 이유는 단연 인사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전 정부 정책을 몽땅 뒤집고 사정기관을 동원해 정치 보복에 나설 때가 아니다'라면서 '야당과 협치를 통해 통합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지지자들이 도망간 것 아닌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용진 의원도 '전임 대통령의 임기 말보다 못한 지지율을 두 달 만에 받고도 여론조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하는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비판했다. 이수진 의원은 SNS를 통해 '대통령이 경제위기와 민생 대책에 소홀하면 지지율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면서 '30%초반까지 가면 나라 전체가 불안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용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중단에 대해서도 '추락하는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전략같은데 번지수가 틀렸다...입을 막고 셀프 자가격리에 들어가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려는 것이라는 점을 삼척동자도 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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