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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친구가 맞는걸 보고 목격자 진술한 18살 고2, 파주 문산에 끌려가 보복폭행 당해

by - 하루살이 -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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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이 파주 문산에서 몇시간동안 폭행당했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아들이 18살 고등학교 2학년인데 친구가 동네에서 유명한 20살 B씨에게 맞는걸 보고 목격자 진술을 했다가 B씨와 동료 A씨에게 파주 문산에 끌려가 몇시간을 강금 당한채 폭행 당하고 돈까지 갈취 됐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원문)

"제아들은 고등학교2학년 18살입니다

파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16일 토요일경, 파주 문산에서 친구를 만나고있는도중 그동네 20살 형 2명에게 불려가서 1시간동안 무차별폭행을 당했습니다(저녁 10시30분경)

A씨가 있으며 그리고 다른 B씨는 저의아이 친구가 B씨에게 맞은적이있는데 그걸목격했었고 목격자 진술은한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A,B씨는 저의 아이를 문산 주택가 골목에서 40분가량 무차별 폭행한뒤 아는 지인(C씨)을 불러서 C씨의 차량으로 임진각 인적이 드문 주차장으로 가서 1시간가량 무차별폭행을 하였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차가 그것을목격하고 유턴해서 오자 다급히 다시 차에태워 파주 인적이 드문 논밭만있는곳으로 다시 이동후 거기서 다시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그후 다시 차량으로 파주 법원읍쪽으로 돌아와 모텔로 끌고 들어가서 폭행을하고 핸드폰을 빼았고 저의 아이 핸드폰의 비밀번호와 은행비번을 강제로 알아낸뒤 은행에 있던 돈8만원을 B씨의 계좌로 이체하였습니다

핸드폰은 돌려주지않은체 새벽3시 4시경 나가라고하고 다음날 다시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신고하면 죽인다 신고해도 경찰앞에서 널 죽도록패버리겠다 사시미칼을 준비해놨다 등의 협박을했습니다

다음날 11시경 오라고해서 다시 찾아가서(그사이 신고못한걸 물어보자 너무무서웠고 보복이 두려웠다고합니다) 저녁7시까지 강제로 감금된상태로 폭력에 시달렸으며 물가져와라등의 심부름을 시켰다고합니다. 이사실을 7월17일 일요일 저녁8시경에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바로 전화를했고 첨에는 받지않다고 두번째에 받더군요 조심히 물어보니 친구들이랑 저녁을 먹는다하더군요 옆에서 그두명이 시킨거였습니다

제가 계속전화를해서인지 좀이따 집에갈때 전화한다고 하면서 계속 먼저 끈었습니다 떨리는맘에 다시 전화해서 경찰에 신고할까 대답만 응 아니 이렇게 하라고했습니다 아니라고하더군요 나중에 무서웠다고하더군요.

시간이 지나서 저녁10시쯤 집으로 출발한다고연락와서 얼릉 택시타고 오라고했습니다 어디인줄도 모르고 제가 가는것보다 얼릉 거기를 벗어나는게 좋을거같았습니다 택시안에서 통화를 했습니다 다쳤니? 맞았니? 물어봤습니다

머뭇거리더니 낮에 학교운동장에서 우연히 만난 아이들과 축구를하다 그중한명이랑 시비가붙어서 싸워서 다쳤다하더군요 물론 거짖말이었습니다

아빠한테 편하게 말하라고했습니다 두려워말고 걱정말고 아빠가 지켜줄테니 이젠 안심하고 말해도 된다고했습니다 그제서야 울면서 말하더군요 그두명한테 폭행을당했고 축구하다 싸웠다고 말하라고 시켰다고 정말 자식가진 부모님들은 다 아실겁니다

억장이 무너지고 몸이 떨려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보는순간 안도감과함께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르기 힘들었습니다 다음날 병원에가서 엑스레이찍고 진단서 끈었습니다

우리아이를 떄리면서 얼굴갈아버린다 평생 걸어다니지 못하게 발목을 부러뜨린다하면서 쓰러져있는 아이를 발목을잡아 돌렸다고 합니다. 아프고 두려움에 목이터져라 소리질렀다고합니다

얼굴은 엄청부어있고 가슴과 옆구리는 살짝만 눌러도 아프다고합니다

바닥에 쓰러져있는 아이머리를 발로밟고해서 얼굴과 팔에 상처투성이 입니다 차로 강제로 태워져서 이동할때 너무 무서워서 달리는 차에서 문열고 뛰어내릴생각도 했다고 합니다

7월18일 월요일(글쓰는 오늘) 파주 경찰서에갔습니다 12시 40분쯤가서 대기표를뽑고 1시까지 기다렸습니다 1시조금 넘어서 접수담당관 만나서 고소장 쓰고오라고해서 쓰고 접수하니 집에가서 기다리면 된다고하더군요

이런경우가 첨이라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감금 폭행 협박 그리고 차량으로 수차례 이동하면서 폭력을가했고 우리아이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격어보지못한 두려움과 공포에 떨었는데 접수되었으니 집에가서 기다리면 2~3일 안에 연락 갈거라고 합니다 법이 그런거겠지만 정말 허무했습니다

함께 갔던 아이에게 아빠로서 미안해서 눈물이 나더군요

해줄수있는게 없었습니다

제자신이 싫었습니다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폭행가해자를 모르는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두명은 파주 문산에서 상대하면 안되는 사람으로 알려져있는 사람들입니다

그 두명은 그전에도 폭행으로 경찰서에서 어느정도는 아는것으로 알고있다고 얘길들었습니다

접수담당관에게 따져봐야 소용없었겠지만 이게 모냐고 따지고올걸 하고 후회도 되었습니다

처리해야할일이 많은거 잘알고있습니다

이것보다 더 강력사건도 많은거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맘에 경찰서에서 돌아와서는 무능한 제자신을 원망했습니다

이모든것은 모두 사실이면 불과 이틀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경찰관님들 형사님들 바쁘신거 잘알고있습니다

저의 아들이 당했던 그리고 앞으로도 두려움과 걱정속에 살아가야할 날들을 위해서라도

엄격하고 신속한 수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도 부탁드립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부모로써 해줄수있는모든걸 해주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의 아이는 파주 법원읍에있는 고등학교에 다닙니다

사건은 파주 문산에서 벌어졌습니다

가해자의 이름도 다 알고있습니다

학교명과 가해자 이름을 명시 못한것은 짧은지식이나마 공개된 장소에서 그러면 안된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도와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해달라고하신 분이 계셔서 올립니다

아이 얼굴이 나가면 안되서 이해부탁드립니다

보시는 사진은 정말 10프로도 안됩니다

눈은 실핏줄도 터져있습니다."

A씨는 현재 국민신문고에도 신고한 상태라고 한다. A씨에 따르면 폭행한 두명 모두 20살이지만 한명은 1년 유급해서 고3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신고 빡시게 하세요. 성인이 고등학생을 저리 만들었으니 세상은 실전이란걸 빠르게 느끼게 해줘야죠." "납치 감금 폭행에 돈까지 강탈하는 범죄를 저질렀는데 그냥 둔다구요? 경찰이?" "방송국에 제보하세요. 견찰들 믿지말고..공론화 시켜야합니다" "경찰들 일좀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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