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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부산 아파트 내 담배 피는 여중생들 훈계하자 비아냥 대며 거꾸로 신고 황당

by - 하루살이 -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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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중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동네 주민들이 지적하자 오히려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얘네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중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며 이를 본 이웃 주민의 훈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연초를 피는 모습을 보았다"며 "다른 주민이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영상을 찍자, 한 여학생이 경찰에 '모르는 아저씨가 자신의 영상과 사진을 찍는다'고 신고를 하더라"며 황당해 했다.

그는 이어 "한 주민이 학교가 어딘지 묻자 무슨 중학교냐며 비아냥거리고 휠체어 탄 분 앞에서도 담배를 피웠다" 또 "훈계 하는 내내 짝다리를 짚고 침을 뱉기도 했다"며 "히드라도 이것보다 침을 적게 뱉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A씨는 "경찰을 부르긴 했는데 늦게 오는데다가...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땐 절대 시비붙지 말고 신고 해달라고 하더라"면서 "경찰 말도 안듣는데 일반 사람들 말은 더 안듣는다고 시비 붙어봤자 성인이 무조건 손해라고 하면서"라고 전했다.

A씨는 "저 아이들은 주민들이 가자마자 또 담배를 물고 옆 동 벤치로 이동해서 피더라"며 "어디 학교인지 몰라 학교에 민원도 못 넣는다"고 하소연했다.

누리꾼들은 "학생주임쌤한테 조온나 쳐맞아야 되는데 법을 빙시처럼 만들어놔서....어휴" "어른이 애들을 훈계하는게 맞는 거지 무분별한 인권타령으로 사회가 병들고 있다" "요즘 촉법들 정말 허술한 법망 때문에 눈에 뵈는게 없지" "요즘 중학생들은 아무 생각없다. 막무가내다." "그냥 법이 솜방망이라 애들이 겁먹지도 않음 촉법 봐라 오히려 이용하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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