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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 이야기/연예가 소식

유희열 프로필 스케치북 하차 이유

by - 하루살이 -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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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희열이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 의사를 밝혔다.

유희열은 1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13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제작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번 주까지 마지막 녹화에 참여하면서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남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희열은 최근 불거진 표절 의혹에 대해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했다. 유희열은 '그동안 쏟아졌던 수많은 상황을 보며 제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됐다. 지난 시간을 부정당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헤아리지 못할 정도'라고 고백했다.

 

유희열은 이어 '제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저늬 남은 몫이 무엇인지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며 외면하지 않겠다. 음악을 아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긴 시간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글을 마쳤다.

유희열 프로필을 살펴보면 본명은 류희열이다. 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다. 키는 174다. 가족은 아내 이상은씨와 딸 류리아 양이 있다. 딸은 2006년생이다. 유희열의 학력은 경복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했다. 병역은 해군 병장 만기전역이다. 1994년 토이 1집으로 데뷔했다.

 

유희열에게 문제가 제기됐던 곡은 '유희열의 생활음악' 두 번째 '아주 사적인 밤'이다. 이 곡이 일본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와 매우 흡사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유희열은 바로 입장을 내놓았는데 메인 테마가 유사하다는 것은 동의하겠으나 긴 시간 영향 받은 뮤지션이라서 무의식 중에 기억 속에 남은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면서 발표 당시엔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희열은 두 곡의 유사성을 인정한다고 했다.

 
 

또 추가적으로 성시경이 불렀던 해피 버스데이 투유 라는 곡 또한 타마키 코지의 해피버스데이의 도입부와 상당한 유사성을 지닌다는 의혹도 받았다. 또 유튜버 준조가 유희열의 '내가 켜지는 시간'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1900과 유사하다고도 주장했다. 유튜버 가치도 유희열 표절이 2013년에 더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류이치 사카모토가 이례적으로 유희열 곡과의 유사성에 대해 입장을 밝혀왔는데 그는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유희열의 안테나 또한 '영향과 표절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동의가 어렵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표했다.

유희열은 13년 동안 터줏대감처럼 지켜왔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떠나면서 지금까지 표절의혹이 불거졌던 곡들의 유사성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하지만 지난 시간을 부정당한 것 같아서 그 상실감이 크다며 괴로운 심경도 강조했다. 그리고 표절 논란에 대해서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곡을 만든 사람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다시 한번 표절 의혹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유희열은 남은 몫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차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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