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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홈플러스 당당치킨 웨이팅 뭐길래 가격 6990원 구매가능시간 롯데마트 한통치킨 열풍

by - 하루살이 -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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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당일 제조, 당일 판매’를 내세워 선보인 ‘당당치킨’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입소문을 탔다. 일부 점포에선 당당치킨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줄을 서는 ‘치킨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당당치킨을 사러 간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을 한 마리 6990원에 내놓았는데 특정 시간대에 두 마리 9990원 치킨까지 팔면서 이같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당치킨이 히트를 치면서 롯데마트와 이마트도 9000원대에 각각 ‘(뉴) 한통 (가아아득) 치킨’과 ‘5분치킨’을 선보였다. 다만 치킨 프랜차이즈 업주들은 대형 마트들이 대량 구매와 직접 조리로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는 가성비 치킨을 내놓은 데 대해 “일종의 ‘미끼 상품’ 아니냐”면서 “대기업들이 소상공인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New 한통가아아득 치킨'(한통치킨)을 88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행사를 연다.

한통치킨은 원래 가격이 1만5800원인데 거의 반값에 파는 것이다. 이 상품은 월 평균 3만5000개 이상 판매되며 롯데마트 대표 상품이다. 

홈플러스에서 2022년 7월에 출시한 치킨 브랜드이다.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횡포와 배짱 장사에 염증을 느낀 소비자들은 당당치킨의 등장에 열광하였고 출시 27일 만에 무려 22만여 마리가 팔리는 기염을 나타내며 대히트를 치고 있다

1마리당 후라이드 기준 6,990원, 양념 기준 7,990원이라는 타 프랜차이즈 점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점이 당당치킨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2020년대 들어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치킨 가격이 배달료까지 포함하면 극단적인 경우 무려 3만원 대도 훌쩍 넘는 수준에 달하게 되자 저가 마케팅의 일종으로 출시되었다. 후라이드 기준으로 1마리당 6,990원, 양념 기준으로 1마리당 7,990원이란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어(단, 밀양점과 영도점은 제외) 통큰치킨의 재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7월 16일 단 하루만 전국 5,000마리 한정으로 4,990원이란 가격에 팔았다. 콜라, 치킨무, 소스는 별매이고 치킨에 테이터 탓즈(Tater tots) 형태의 감자튀김(흔히 "감자볼"이라고 부르는, 한 입 크기의 코르크 모양 해시 브라운)이 포함되어 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냉장 닭고기를 사용해 신선도를 유지했고, 맛감자 토핑까지 곁들여져서 푸짐하며, 양념치킨 양념은 달콤함과 감칠맛은 물론 야채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식후감이 나온다.

홈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당당치킨에 사용되는 닭은 8호 닭으로 프랜차이즈 치킨 업계에서 사용되는 10호 닭보다는 조금 작지만, 국내산 냉장 닭만 사용해 신선하다며 프랜차이즈 치킨과 품질 차이가 없다고 한다. #

심지어 웬만해서는 좋은 평가를 잘 해 주지 않는 치킨 갤러리를 비롯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조차 대부분 호평이다. 특히 치킨 매대에서 같이 파는 500원짜리 할라피뇨 마요 소스는 굽네 고블링 소스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체로 구매할 것을 추천하는 의견이 많다.

대형마트들이 파격적인 가격의 치킨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원료를 대량 구매하여 원료 매입 가격을 낮추고,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터무니없이 높은 치킨 가격이 논란이 된 만큼, 마진을 줄여서라도 저렴한 가격에 치킨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방문하여 구매하기 때문에, 2020년대 초반 치솟은 배달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점도 인기몰이에 한 몫 하였다.

당당치킨 구매시간

7월 27일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이 출시 27일 만에 무려 22만 8381마리가 팔렸다고 밝혔다. 이에 롯데마트는 대항마로 저가 치킨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통큰치킨 대신 'NEW 한통가아아득 치킨'을 내놓았고, 이마트는 '5분 치킨'이란 저가 치킨을 출시했다.

프랜차이즈 치킨점들의 횡포로 일부 치킨 마니아들은 프랜차이즈 불매 운동을 벌이면서 당당치킨을 대안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의 인기에 힘입어 당당치킨 출시 이전부터 판매하던 제품인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멤버십 회원 특가로 9,990원에 판매하여 저가 치킨 마케팅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의 할인 행사는 당당치킨 이전에도 종종 있었다. 보통 10,900원~11,900원으로 할인했다.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은 감자튀김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당당치킨보다 퀄리티가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일부 홈플러스에서 품절이 되어서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공유해서 품절이 안되는 홈플러스를 찾아서 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최근 경상권을 중심으로 홈플러스가 계속 폐업하고 있는 추세라 이 지역은 접하기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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