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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결혼 2주 된 남편, 알고 보니 몰카범이었습니다

by - 하루살이 -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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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주 된 남편이 성범죄자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나요?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 IHQ '변호의 신'에서는 신혼여행 후 사라진 남편이 성범죄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이날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온 A 씨는 결혼식 2주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됐는데요. 

두 사람은 신혼부부 전세 대출을 위해 예식 두 달 전 혼인신고를 한 상태. 혼인을 앞두고 B 씨의 전 여자친구가 행패를 부렸으나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진짜 문제는 결혼식을 치른 직후 불거졌습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남편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 심지어 회사 출근조차 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너무 놀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A 씨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남편이 전 여자친구 성범죄 혐의로 구속됐던 겁니다.  

B 씨는 억울하다는 입장. 모든 게 전 여자친구가 꾸며낸 일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피해자를 만난 A 씨는 남편이 촬영한 나체 및 협박 영상을 확인하고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고승우 변호사는 이혼 소송과 혼인 취소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라고 조언했는데요. 

다만 혼인 취소 소송을 하려면 사기나 강박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제기해야 합니다. 

혼인 취소가 인정돼도 등본상 결혼한 사실을 아예 지울 수는 없는데요. 혼인 취소 이력은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둬야 합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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