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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덜 물리려면 빨간색 피하고 '이 색깔' 옷 입으세요"

by - 하루살이 -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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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늘 등장하는 불청객 모기가 유독 피하는 색이 연구로 드러났습니다.

한겨레는 10일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이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한 실험결과를 인용해 모기가 표적을 찾아내는 새로운 신호가 '색깔'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연구를 통해 모기가 흡혈 대상을 찾는 데 쓰는 신호 3가지가 알려졌는데요.

동물의 호흡, 땀, 피부 온도였습니다. 여기에 색깔이 추가로 확인된 건데요.

연구에 따르면 모기가 가장 관심을 덜 갖는 색깔은 '녹색'이었습니다. 또 보라색, 파란색에도 반응이 적었는데요.

모기는 호흡에 포함된 이산화탄소 같은 특정 화합물 냄새로 대상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이어 대상과 관련해 색깔을 눈으로 찾아내는데요. 녹색, 보라색, 파란색에는 큰 반응이 없었죠.

반면 빨강색, 주황색, 검정색, 청록색 등은 빨리 찾아냈는데요. 

연구진은 실제 피부색에 따른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사람 피부색과 같은 색소를 뿌린 카드로 실험했습니다. 이때도 녹색 장갑을 끼우면 이산화탄소를 뿌려줘도 모기가 붙지 않았는데요.

다만 연구진은 모기 종에 따라 선호 색상이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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