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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 이야기/연예가 소식

"이건 좀 아니지..." 이창명 출연한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 상황

by - 하루살이 -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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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여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한 개그맨 이창명을 두고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TV '복면가왕'에는 가왕의 5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복면 가수들이 연달아 출연했습니다. 

이날 1라운드 대결에선 요들송과 아카펠라의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이들은 싸이의 '예술이야'를 불렀습니다. 

투표 결과 2라운드에 진출한 사람은 아카펠라. 요들송은 곧바로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요. 정체는 이창명이었습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MC인데요. 오랜 기간 KBS-2TV '출발 드림팀'을 이끌었습니다. 

한 광고에서의 "짜장면 시키신 분" 대사는 국민 유행어로 손꼽힐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창명은 "MBC에 뼈를 묻고 싶다"며 "내가 했던 프로그램들이 너무 강했다. 정이 없지 않나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김구라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김구라가 신인 때 '잘 좀 부탁한다' 말한 적이 있다"면서 "이제는 김구라 씨가 저를 잘 좀 부탁드린다"고 요청, 추후 방송 활동 의지를 다졌습니다. 

다만 그의 방송 복귀를 보는 시각은 그리 좋지만은 않은 상황. '복면가왕' 게시판에는 제작진을 향한 쓴소리가 도배되다시피 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이 우스워 보이냐", "섭외 담당자 반성해야 한다", "이창명이라니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등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창명은 앞서 지난 2016년 4월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바 있는데요. 곧바로 도주, 21시간여 만에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사고 직전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는데요. 그럼에도 "나는 술을 잘 못 마신다"고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 이상으로 추정했는데요. 

법원은 관련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결론지었습니다. 보험 미가입 등 혐의에 대해서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사진출처=MBC, '복면가왕'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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