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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 이야기/연예가 소식

박규리, 故 구하라 사망 후 극단적 선택 시도, 원인 이유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종범 징역형

by - 하루살이 -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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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박규리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등진 후 자신 또한 그러한 선택을 시도했었다고 고백했다. 박규리는 구하라가 떠나고 더 이상 못 버티겠다는 생각을 했고 나만 없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규리는 카라에서 20대를 보내며 동거동락했던 구하라의 죽음으로 모든 가치관과 생각들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그래서 늘 혼자 지내던 박규리는 힘든 마음에 위험한 생각까지 한 것이다.

오은영 박사는 이를 두고 '베르테르 효과'를 설명했다. 자신과 비슷한 점, 비슷한 고민이 있던 유명인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때 똑같은 시도를 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 그래서 되도록 유명인의 극단적 선택 소식은 자세히 보도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규리는 아이돌 그룹이 주는 여신 같은 판타지에 자신이 갇히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상황과 환경에 환멸을 느낀 것 같다. 그런 기간이 꽤 오래되어 보이는 박규리.

 

박규리는 힘든 고백을 하면서도 약간의 눈물만 고여도 눈물을 닦아내는 모습에서 슬픔조차 밖으로 마음껏 드러내지 못했다.

또 박규리는 방송 말미에 이렇게 자기만 주목받으며 자기의 말을 하는 것도 방송에선 처음이라고 밝혔다. 늘 팀의 리더로 자신을 내보이기 보다는 맏언니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했던 것이다.

 

2019년 11월 구하라는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구하라의 가사도우미가 그와 연락이 닿지 않자 확인차 방문했는데 시신을 발견했다.

 

거실 탁자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자필 메모가 있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부검은 하지 않았다. 셜리가 떠난 지 41일 만의 일이라 네티즌들과 대한민국은 충격에 빠졌다. 구하라는 10월 15일 셜리를 추모하며 인스타 라이브를 하기도 했는데 당시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할게'라는 말도 재조명됐다.

 

구하라에게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 2018년 9월 구하라의 남자친구였던 최종범과 그는 서로간 공방을 이어갔다. 서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오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하라는 최종범에게서 자신과의 성관계를 담은 동영상을 발견했고 이를 빌미로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남자친구였던 최종범은 오히려 구하라와 합의되어 촬영된 영상이며 이 영상을 유포할 의도가 없었고 그저 결별하며 하나의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이 영상을 구하라에게 보냈다고 주장했다.

 
 
 
 

당시 1심 판결에서는 성관계 영상 촬영 여부는 무죄이지만 최종범이 구하라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폭행해 상해를 입혔고 구하라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제보해 연예인으로서 생명을 끊겠다고 협박'했다고 결론내렸다. 1심에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최종범은 항소하여 2심을 진행했다. 이후 대법원 3심에서 2020년 10월 15일 징역 1년이 확정됐다. 2021년 7월까지 교도소에서 복역했고 출소했다.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의 직업은 청담동의 한 살롱 헤어 아티스트였다. 두 사람은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서 만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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