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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곤지암 저수지서 상의 벗겨진 여성 시체 발견 리얼돌

by - 하루살이 -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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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한 저수지를 방문했다가 여성 시체를 발견했다.

알고 보니 문제의 여성은 진짜 사람이 아닌 '리얼돌'로 밝혀졌다.

리얼돌이란?

사람과 매우 비슷한 모양과 촉감으로 만들어진 인형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리얼돌이라고 부른다.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거나 망가지는 등 불가피한 이유로 처분해야 할 때 매우 골치아프다.

용도가 용도인 만큼 중고 수요도 관심있거나 이쪽 방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남성들 몇 외에는 그리 많지가 않다.

몸이 직접 닿는 물건이므로 찝찝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앞으로는 독거 남성의 수가 늘어날수록 수요층도 많아질 수야 있겠으나 결국 본인이 처분해야 할때가 오는데, 당연하다시피 남들의 이목 탓에 당당하게 버리기도 힘들다. 그러다보니 결국 인적 드문 곳에 몰래 버리고 오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요즘은 워낙 정교하고 리얼하게 나오다보니 목격한 시민이 벌거벗겨진 여성의 시체가 버려져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있다.

국밥을 먹으러 곤지암을 방문한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리얼돌을 실제로 본 후기를 전했다.

글에 따르면, 그는 이날 식사 후 저수지에서 사진을 찍던 중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A씨는 "처음에는 포대 아니면 돌인 줄 알았는데 느낌이 좋지 않았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갔다.

그러다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발견한 A씨는 경악하고 말았다.

그는 "머리같이 보이는데 옆에 머리카락이 다 빠져 있는 게 보였다"면서 "누가 봐도 딱 시체 유기해서 백골 된 상태였다"고 기겁했다.

A씨는 곧장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문제의 물체를 계속 응시했다. 그러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A씨는 "계속 보고 있다 보니 리얼돌이었다"며 "이런 걸 왜 저수지에 버리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해했다. "미쳐 날뛸 뻔했는데 진정시켰다. 진짜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인지 몰라도 네가 버린 리얼돌 다시 데려가라"며 "폐기물 스티커 붙이고 버려라. 5000원 아깝다고 뭐하는 짓이냐"고 일갈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리얼돌은 A씨의 말처럼 얼핏 보면 사람 시체 같았다.

특히 이 리얼돌은 눈을 뜬 채 몸을 웅크린 모습이었고, 상체는 벗겨지고 치마와 스타킹만 착용하고 있어서 시체 유기로 보일 법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 같아도 놀랐을 것 같다", "밤에 보면 기절할 것", "흠칫했다", "너무 무섭다", "일부러 저수지에 갖다 버린 거 아니냐" 등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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