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10살 또래 등 화상 사고 가해자 부모 '소중한 아이 왜 방치'→오히려 피해자를 학폭 신고

by - 하루살이 - 2022. 6. 8.
728x90
반응형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흙장난을 치며 놀고 있었다. 10살 A군에게 같은 학교를 다니는 B군이 다가와 엉덩이를 찌르고 옷을 벗기려 한다. 그러나 A군이 뿌리쳤다.

잠시 뒤에 A군이 개미를 보려고 잠시 몸을 구부리는데 B군이 달려와 뭔가를 붓고는 도망쳤다. 바로 인근 헬스장 정수기에서 받아온 뜨거운 물을 등에 끼얹은 것이다.

피해 아이의 어머니는 갑자기 아파트 주민이 전화가 와서 아이가 화상을 입었다고 제가 갔을 땐 아이는 울면서 소리 지르고 있고 119에 실려서 누워있었다고 한다. A군은 전치 5주의 중증 화상 진단을 받았다.

 

등의 3분의 2에 화상을 입어서 제대로 눕거나 걷지도 못하고 하루 세 번 진통제로 고통을 참아야 했다고 한다. B군의 부모는 사과를 하며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A군의 부모가 학폭위에 신고를 하자 태도가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B군의 부모는 도리어 A군을 학폭으로 신고한 것이다. 화상을 입고 나서 A군이 B군을 때렸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렇게 A군이 퇴원한 날에 언쟁을 벌이던 B군 부모는 '아이 관리를 잘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아니 그렇게 소중한 아들이면 그렇게 방치해요? 애들끼리 놀다가 다친 것 가지고'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화상 피해 아동이 B군을 때렸다는 학폭 신고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가해 학생 B군은 학폭위 후에 전학이 결정됐다고 한다. B군의 부모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린아이가 일부러 한 것이 아니고, 사고였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