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 침수 피해 (열차운행 지장 없음) 신안산선 공사 현장 흙탕물 토사 유입 난장판 영상 움짤

13일 오후 경기 광명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6분 광명역 승강장에 흙탕물과 토사가 유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광명역 인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빗물과 토사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유입은 막은 상태다.

​트위터 등 온라인에는 광명역 상황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승강장 천장과 계단에서 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바닥은 흙탕물로 가득 찬 모습이다.

 

​레일은 잠기지 않았고 승강장과 역사 쪽만 물에 잠겼다.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승객들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유입됐지만 열차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재 추가적인 유입은 없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