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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영아 납치 친모 살해 생후 70일 된 아기와 산책하다 실종, 포대자루서 발견된 엄마 시신

by - 하루살이 -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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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꾸민 범인의 정체?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2004년 5월 24일 경기도 평택에서 일어난 영아 납치·친모 살해 사건을 살펴봤는데요.

당시 20대 여성은 생후 70일 된 아기를 안고 산책을 나섰다가 돌연 실종됐습니다.

엄마는 물론 아이의 행방도 찾지 못했는데요. 그리고 사건이 발생한 지 20일 쯤 지났을 무렵

강원도 미시령 고개를 넘던 심마니는 한 포대자루를 보게 됐고, 그 안에서 실종된 엄마의 시신이 발견됐죠.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산책하던 여성 뒤로 한 대의 차량이 나타났는데요. 이때 뒷문에서 누군가 내려 여성과 아이를 납치했습니다.

이후 납치범들은 아이를 다른 남성에게 넘겼는데요. 그리고 강하게 저항하는 엄마를 목졸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을 계획한 사람은 30대 여성 A씨였는데요. 그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동거남에게 "임신했다"고 속이고 결혼을 요구했습니다.

위장 임신이 탄로 날 것을 우려, 심부름 센터에 7000만 원을 주고 신상아 납치를 의뢰했는데요.

자신의 동거남에게는 "미국 친정에서 애를 낳고 오겠다"고 속인 뒤 친구 집에서 기거한 것으로 알려졌죠.

이에 납치범들은 평택에서 아기와 엄마를 납치, 아기는 김 씨에게 넘기고 엄마는 살해했던 건데요.

당시 납치범들은 뺑소니 혐의로 수배 된 차량 검문 중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된 경찰은 김 씨의 주거지를 급습했는데요. 아이는 다행히 무사한 상태였습니다. 경찰 인도하에 친부에게 돌아갔는데요.

당시 재판부는 납치를 청부한 김 씨에게 징역 5년, 납치를 지시한 정 씨에게 징역 5년, 납치 및 살해를 저지른 김 씨와 박 씨에게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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