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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슈 - 사건

`나체 상태로 무릎을 꿇은 채 포박` 외설 논란 휩싸인 국민대 계단

by - 하루살이 -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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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한 대학교 에브리타임에는 "우리 학교 계단에 이거 뭐냐"는 제목의 글과 함께 홀딱 벗은 남성이 무릎을 꿇은 채 밧줄에 포박(귀갑묶기)된 뒷모습이 새겨진 계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남자 주변에 적혀 있는 글은 성경 구절로 추정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복지관에서 경영관 올라가는 계단에 이렇게 돼있었다. 이거 허가받고 붙인거냐"며 "그림 그린 거도 아니고 스티커 같은 거 붙인 거더라. (보기) 더러운데 이거 왜 있는 거냐"고 의문을 표했다.

또 다른 작성자 B씨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민대 계단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타학과 학생들도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굳이 저런 걸 그려놨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소름끼치고 혐오감 든다", "잘그리긴 했는데 구름 그림 같은 것도 아니고 저건 좀 그렇다", "교수님들도 놀라시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국민대 관련자는 위키트리와의 통화에서 "교내에 이런 그림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외설적인 그림이라는 반응에 대해서는 "작품을 보는 시각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은 전시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곧 철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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